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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1-17 10:14
일본의 2020년 합판공급 전망 -수입, 원목 출재의 장래 불투명- (2021. 1. 10)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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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목재신문 제1098호
일본의 2020년 합판공급 전망 -수입, 원목 출재의 장래 불투명- (2021. 1. 10)

국산합판은 금년에도 제품부족 상태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는 2020년 중반부터 제조업체의 재고감소와 생산량을 상회하는 출하가 계속됨으로써 국산 침엽수 합판은 물품부족에 빠졌다.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완전생산체제를 계속했지만 만성적인 인력변통 문제가 있는 가운데 국산재 원목의 확보난으로 생각처럼 생산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2021년 10월말 시점에서 침엽수합판의 재고량은 7만4,600㎥로 출하량 기준으로 0.2개월분에 불과했다.

재고량의 회복은 즉납(卽納)체제를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출하량 기준의 0.7~1개월분을 적정재고로 하고 있어 현재상태로는 매우 적다. 게다가 구조용 합판뿐만 아니라 침엽수 Floor 대판 등의 비구조용 합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품목마다 수급균형이 큰 문제가 된다.

지금까지도 이러한 침엽수합판의 제품부족상태는 종종 발생했다. 다만, 예년 2~4월은 비수기이기 때문에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연말연시에 감소된 재고를 이 시기에 회복시키며 5월 장기연휴 이후의 수요 회복기에 대비한다.


작년에는 강설지대에서의 폭설에 의한 생산효율 저하와 3월말 동북지방에서의 지진에 의한 이시노마키(石巻)합판공업 1공장에서의 화재 영향으로 5월말까지 생산능력이 저하되어 다른 제조업체가 공급을 커버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재고회복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것도 합판부족의 요인이 되었다.

그렇다면 금년의 상황은, 재고량 회복은 별로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체의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관건은 금년 2~4월에 얼마나 수요가 감소할 것인가이지만 이미 목재제품 부족 등의 영향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되고 있어 금년에도 이러한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출하량이 견실한 시기가 3월경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비구조용 합판에서는 침엽수 Floor 대판에 대한 건재업체의 거래가 강하고 구조용 합판만이 아니라 이러한 비구조용 합판의 재고량 회복도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금년 2~4월에 재고량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5월의 장기연휴 후에 침엽수합판의 제품부족감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제조업체의 생산량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출하가 어느 정도 감소한 타이밍으로의 회복에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가격도 강세기조로 추이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12㎜ 3×6의 제조업체 매매기준가격은 1,50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이다. 다만, 원목가격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접착제 등의 자재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만일, 수요가 다소 안정되어도 제조업체는 재고회복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판매가격은 현행수준이 유지되거나 비용상승분의 가격 인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수입합판, 제조업체 인력과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

수입합판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 남양재합판의 입하가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지 불투명하다. 작년에는 현지에서의 신형 코로나19 감염확대에 의해 이동제한이 강화됨으로써 합판공장과 소재생산 현장에서의 인력부족이 현재화되어 이것이 현지 제조업체의 생산감소로 연결되었다. 다만, 코로나재난 이전부터 환경문제에 의한 벌채규제의 강화로 현지의 원목출재량이 해마다 감소하여 현지의 합판공장도 연달아 조업을 중단했다.

현재, 현지는 우기에 돌입했기 때문에 원목출재량이 적은 시기이다. 현지 합판제조업체는 원목재고도 없기 때문에 출재량에 맞춰 신규 수주수량을 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말레이시아 최대기업의 합판제조업체는 원목부족을 이유로 작년 11월의 신규계약을 보류했다. 이러한 상황이 우기가 끝나면 개선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코로나재난 이전부터 벌채규제강화 흐름이 있는 가운데 이동제한 등의 규제조치가 어느 정도까지 완화되어 노동자가 소재생산 현장으로 복귀할 것인지는 간파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우기가 끝나도 출재량은 그렇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도장 거푸집합판의 고객인 거푸집 공무점은 적은 양의 공사와 종합건설업자의 공사 단가가 재료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하지 않아 유통 각 사가 진행하고 싶은 수준으로의 가격인상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2차가공업체도 보통합판의 급격한 가격인상으로 비용환경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현지 합판제조업체도 이러한 일본시장의 상황은 이해를 했지만 원목가격과 접착제가격, 선박운임 등 잇달아 상승하는 원재료가격을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없으면 합판사업을 존속할 수 없다는 자세이다.

한편, 일본의 수요자도 예를 들면 도장 거푸집합판으로 해도 대체재가 될 수 있는 침엽수 도장 거푸집합판도 구조용 합판의 궁핍으로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고 가격도 수입 남양재 합판과 거의 동등한 수준까지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금년에는 도시 재개발의 안건이 도쿄와 오사카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한편, 입하량은 낮은 수준으로 추이할 것으로 보여 수입 남양재 합판의 제품부족감이 한층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