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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1-17 10:18
일본의 2020년 목질보드공급 전망 -수입, 컨테이너 부족으로 큰 영향- (2021. 1. 10)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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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목재신문 제1098호

일본의 2020년 목질보드공급 전망 -수입, 컨테이너 부족으로 큰 영향- (2021. 1. 10)

 

일본의 목질보드(PB, MDF, OSB)는 작년에 컨테이너 부족 등의 영향으로 MDF와 OSB에 공급부족이 발생했다. PB도 일부 제조업체의 생산트러블 등으로 품목마다 제품부족감이 강해졌다. 게다가 접착제가격 등의 고비용이 목질보드제조업체에 가중되어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금년에는 이러한 수입제품의 입하상황이 어느 정도까지 개선될지, 생산비용의 상승에 어느 정도에서 브레이크가 걸릴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PB, 선반용이 급격하게 물품부족으로 전환>

PB는 상반기에 어느 정도 재고를 회복하여 하반기의 수요기에 대비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을 되돌아보면 당초에는 우드쇼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급 밸런스가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맨션바닥용 2×6을 생산하는 대형 PB제조업체의 생산설비 트러블로 공급량이 감소했다. 다른 제조업체에서도 생산설비의 유지보수 등이 있던 것도 겹쳐 맨션바닥용의 부족감은 급격하게 강해졌다.



마침, 구조용 PB는 연초부터 OSB의 입하가 지연되어 2×4 컴퍼넌트공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구조용 합판의 제품부족으로 대체수요도 확산되었다. 또한, 화장대판용 PB도 주택수요의 활황으로 주택설비기기업체로부터의 거래가 강했다.


한편, 선반용 PB는 맨션수요가 부진했다. 작년 1~10월의 맨션착공 건수를 보더라도 8만5,962호(전년동기비 8.2% 감소)였고 그 후 포장관계도 긴급사태 선언의 장기화로 개보수 수요가 침체되었다. 맨션 바닥용 PB의 수요는 감소했다. 이 때문에 많은 제조업체가 생산능력을 이러한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했기 때문에 맨션 바닥용 PB의 공급 감소분을 다른 제조업체가 커버할 수 없었다.


제품부족의 정도는 연말에 걸쳐 심각함이 확대되었고 건식차음 이중바닥재업체도 최근의 물건에 필요한 현물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고 있다. 이번 1월이 연도내 수요의 피크가 되는 만큼 현장 지연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다. 게다가 금년에는 맨션 수요가 어느 정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재난과 도쿄 올림픽 개최로 연기되었던 수도권의 물건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맨션바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제조업체가 주력 품목의 생산에 바쁜 가운데 상반기에 어느 정도까지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이다이(永大)산업과 일본노보판공업의 합작회사인 ‘EN보드’의 조업 개시도 신경이 쓰이는 요소이다. 단일공장으로서 국내 최대의 생산라인을 보유한 가운데 구조용 PB와 화장대판용 등 폭넓은 품목으로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구조용 PB의 수요확대와 새로운 PB상품의 개발로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재료인 건폐칩은 해체재 발생량의 감소와 목질 바이오매스발전소의 조업이 견실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부족하기 쉽다. 대형공장의 조업개시가 다른 목질보드제조업체와 목질 바이오매스발전소 등으로의 건폐칩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 칩부족과 가격상승 등 새로운 불안정 재료가 될 가능성도 있다.

 

<MDF, 해외 입하의 개선이 관건>

MDF는 해외산의 입하가 어느 정도까지 개선될지가 관건이 된다. 작년에는 연초부터 북미용 수요의 활황으로 침엽수계 MDF의 공급이 감소하여 활엽수계로 대체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활엽수계도 수입 남양재 Floor대판에서 침엽수 Floor대판으로의 전환이 가속도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수요가 증가했다.


게다가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입하지연의 영향도 겹쳐 제품부족감이 급격히 강해졌다. 특히, 영향을 받은 것이 가구와 건구 등에 사용되는 침엽수계 MDF이다. 컨테이너 부족에 더해 2021년 8월부터 9월에 걸쳐 뉴질랜드에서 Lock Down이 실시됨으로써 입하지연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건재업체에서는 가구와 건구 그리고 복합 Floor 등 폭넓은 품목에 걸쳐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 MDF제조업체도 주력제품의 생산에 노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근년 수요를 늘리고 있는 구조용 MDF도 기존고객을 최우선으로 공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공급 개선에는 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개선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해소될 전망은 현시점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MDF제조업체도 완전생산과 활발한 출하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입제품의 대체수요에 대응할 여력이 없다. 이 때문에 MDF는 금년에도 당분간은 제품부족감의 강한 상태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OSB, 컨테이너 부족이 직격>

OSB도 수입 MDF와 마찬가지로 컨테이너 부족에 의한 물류혼란의 안정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북미와 유럽 모두 지역내 수요가 호조였기 때문에 일본용의 공급의욕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게다가 생산품목에 대해서도 지역내 수요가 최우선이 되는 가운데 축소되어 일본용 품목에서 물품부족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장래를 불안시한 주택회사와 컴퍼넌트공장 중에는 구조용 PB 등 다른 면재를 활용하는 움직임도 확산되었다.


작년 1~10월의 OSB 입하량을 보더라도 17만6,125㎥로 전년동기비 5.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가 11만2,750㎥(동 3.5% 감소), 독일이 3만3,835㎥(동 12.4% 감소)로 모두 입하량이 감소했다.


이러한 흐름에 박차를 가한 것이 컨테이너 부족이다. 컨테이너 확보의 어려움에 더해 세계적인 항만시설의 혼란 등으로 입하까지 통상보다 1개월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많았다. 작년 후반에는 국산 침엽수합판이 물품부족에 빠짐으로써 일부 주택회사가 OSB로의 대체를 검토했지만 입하시기를 간파하기 어려워 단념하고 유통재고를 구입하는 것에 머물렀다. OSB의 공급회복은 컨테이너 부족에 의한 혼란이 안정되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