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94호
일본의 수입 남양재 합판 시황 -현지 생산환경 한층 악화- (2021. 12. 7)
수입 남양재 합판은 산지 제조업체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우기가 한참인 가운데 원목확보가 어려워 일부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조림목 단판도 컨테이너 부족의 영향 등으로 필요한 수량 확보가 어렵다. 게다가 석유화학제품 등의 가격상승으로 접착제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멜라민 수지계 접착제의 원재료가 되는 요소가 중국에서의 수출규제와 생산감소의 영향으로 생각처럼 확보하지 못해 생산으로의 영향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의 최대기업 합판제조업체는 11월의 신규 수주를 보류했고 인도네시아의 대형 합판제조업체도 대폭적인 가격인상을 밝히는 등 산지측의 공급환경이 한층 악화되고 있다.
일본의 유통업자는 한정된 현물물량을 어떻게든지 확보하려 하고 있다. 현지 제조업체의 수주잔량도 적은 데다가 신규수주도 적기 때문에 유통재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도장 거푸집 합판은 최종수요자의 수요가 약한 가운데 유통업자 간의 거래가 활발하여 국내가격의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현지가격은 앞으로도 인상이 계속될 것이 확실하며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하락 경향도 수습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연도 말에는 도장 거푸집합판 3×6가격이 2,000엔 정도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상사)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입합판가격 상승세 지속>
수도권의 수입 남양재합판 시장은 시중가격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가격은 도장 거푸집 합판 3×6이 1,730~1,75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 JAS)으로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지가격이 계속 상승하여 2022년 2월 이후에는 입하비용이 1,800엔/매(트럭상차도)을 상회함으로써 판매가격은 1,900엔을 상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최종수요자인 거푸집 공무점은 작업이 적어 가격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과 수요자 간의 온도차가 크며 납재관련에서는 “공무점보다 상사와 도매상에 판매하는 편이 잘 판매된다”라는 견해도 보이고 있다. 조금이라도 수요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일시에 수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말단 수요의 약한 분위기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기타 12㎜제품에서는 남양재 구조용 합판 3×6의 평균가격이 1,70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 JAS) 정도이고 소판 거푸집 3×6이 1,650엔(동) 정도로 모두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다. 구조용 합판은 국산합판의 제품부족감도 있어 거래가 강하며 “창고에 장기간 보관되어 있던 재고도 모두 팔리게 되었다”(도매상)라는 견해도 있어 국소적으로는 도장 거푸집 합판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산 보통합판도 4㎜제품이 1,050~1,100엔(동), 5.5㎜제품이 1,250~1,300엔(동)으로 모두 동 50엔~100엔 상승했다. 컨테이너 부족의 영향으로 납기지연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