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07호
일본의 국산 침엽수합판 시황 -12㎜ 3×6을 1,900엔으로 인상- (2022. 4. 28)
일본의 국산 침엽수합판은 동서(東西) 쌍방의 합판제조업체가 5월 출하분부터 12㎜ 3×6의 판매기준가격을 금월대비 100엔 인상한 1,900엔/매(1차 도매상 도착가)으로 할 방침을 밝혔다. ㎥당 단가로는 동 5,000엔 높은 9만5,000엔이 된다. 원목과 접착제 등 생산비용의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격전가를 계속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12㎜제품 이외에는 24㎜ 3×6을 3,800엔(동)으로 동 200엔 인상, 28㎜ 3×6을 4,450엔(동)으로 동 250엔 인상한다.
원재료가격의 상승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합판용 도호쿠(東北)산 낙엽송 원목은 3만엔/㎥(합판 공장 도착가, 4m재)을 상회하여 전월대비 3,000엔 이상 상승했다. 러시아산 단판 수입금지의 영향으로 합판제조업체의 거래가 한층 강해진 가운데 가격상승이 가속되고 있다.
미송 원목도 생각처럼 수량이 확보되지 않는 가운데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전층 삼나무제품의 공급비율을 늘리고 있다.
삼나무 원목은 도호쿠(東北)산이 1만5,000~1만7,000엔(동)으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보강부재(羽柄材) 제재업체로부터의 삼나무 원목 수요도 높아지는 가운데 강세기조로 추이하고 있다.
게다가 석유·천연가스가격의 상승과 엔화가치 하락으로 접착제가격도 인상되고 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에서는 이러한 가격상승분을 조기에 전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현재, 수요는 비교적 견실하다. Precut회사에 따라서는 수요가 약간 정체된 곳도 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분양주택회사의 공사와 신년도부터의 비주택 안건으로 수주가 많은 Precut회사도 많아 거래는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국내 합판제조업체에서는 완전생산체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4월부터 5월에 걸친 장기연휴로 인해 가동일이 적고 생산량에도 한계가 있다. 예년 같으면 5월 장기연휴에 맞추어 많은 합판공장이 보일러 등의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금년에는 일부 합판공장에서 대규모 생산설비의 수선과 개보수를 위해 예년보다 1주간 정도 빨리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4월과 5월의 생산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여 물품부족 상태가 심각화 되는 것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