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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1-03 09:45
일본의 국산 침엽수 합판 시황 -제품부족감 심화- (2021. 12. 2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62  

일본목재신문 제10986호

일본의 국산 침엽수 합판 시황 -제품부족감 심화- (2021. 12. 24)

 

국산 침엽수 합판은 매월 부족감이 강해지고 있다. 다른 자재도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부족의 영향으로 현장의 일정도 지연되고 있어 합판부족이 직접적인 공사기간 지연으로 연결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Precut회사에서는 ‘합판의 변통은 불안정한 조업상태’라는 견해가 높아지는 만큼 재고가 결핍되어 있어 현물물량의 납입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완전생산체제로 대응하고 있지만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하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국산재 원목은 본래라면 동절기가 양재 원목을 확보하기 쉬운 시기이지만 제재와 집성재 수요가 여전히 강하여 생각처럼 합판용 수량이 집하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산 낙엽송 단판의 입하지연도 계속되고 있어 각 공장 모두 원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연말연시의 트럭부족도 발생하고 있어 대도시권으로부터 멀리 위치해 있는 합판공장을 중심으로 납기지연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접착제업체가 원유·천연가스가격의 상승과 석유화학제품의 공급불안을 이유로 2022년 1월부터의 가격인상을 시사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서일본의 제조업체가 100엔의 가격인상을 요구했지만 동일본은 그대로 보류하고 있다. 앞으로도 합판가격은 계속 상승될 가능성이 높다.


<침엽수 합판, 2022년에도 가격상승 전망>

국산 침엽수 합판은 수도권에서 12㎜ 3×6의 시중가격이 1,500엔/매(관동시장 l차 도매상 도착가, 10톤차 제조업체 직송)으로 전월대비 200엔 상승했다. 동일본의 최대 합판제조업체는 2022년 1월의 가격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보류 중이다. 다만, 원목가격과 접착제가격의 동향을 살피며 판단할 의향으로 앞으로도 가격상승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Precut 각 사의 거래도 강하여 이미 2022년 1~3월의 수주를 받은 회사도 많다. 예년 2월과 3월은 국산 침엽수 합판에 있어서 비수기 있지만 “2022년에는 비수기가 없는 상태로 신년도에 접어드는 것은 아닌지”(도매상).


후판합판은 24㎜ 3×6이 3,000엔/매(동)으로 동 400엔 상승했고 28㎜ 3×6이 3,500엔(동)으로 동 500엔 상승했다. 일부 합판제조업체는 후판합판 생산에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활발한 수요로 물품부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일부 주택회사에서는 네다(根太, 횡가재)공법의 채용 등 대체수단을 채용하고 있지만 인력확보 문제로 한정적인 움직임에 그치고 있다. 장척합판은 9㎜ 3×10이 1,800엔(동)을 보이고 있다. 일부 합판제조업체에서는 Douglas Fir 원목의 공급불안으로 생산량을 생각처럼 늘릴 수 없다.


침엽수 비구조용 합판은 도장 거푸집 합판이 1,650~1,700엔(동)으로 전월대비 300엔 상승했다. 국산 낙엽송 원목과 러시아산 낙엽송 단판이 모두 고가로 추이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남양재 합판의 공급불안으로 거래가 강하며 수입 남양재의 도장 거푸집 합판에 가까운 수준까지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Floor 대판은 1,100~1,200엔(동)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북해도산 분비나무와 편백 원목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많은 양의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2022년에는 가격인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합판용 원목, 수량확보 어려움>

합판용 소재는 국내외산 모두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공급량도 한정되어 있다. 국산재 원목은 여전히 수량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합판용 B재 삼나무 원목은 삼나무 집성관주를 제조하는 집성재제조업체와의 경합이 격화되고 있어 지역에 따라서는 수량을 확보하려고 합판제조업체와 집성재제조업체 간에 쟁탈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도호쿠산(東北産)이 1만1,000~1만2,000엔/㎥(합판공장 도착도)으로 보합세이지만 수량을 확보하려고 할 경우와 타이밍에 따라 시세보다 고가를 제시하지 않으면 확보하지 못하거나 국지적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도 있다. 도호쿠산 낙엽송 원목도 2만엔(동) 정도로 보합세이지만 삼나무 원목과 마찬가지로 수량을 확보하려면 10% 정도 높은 가격을 제시하지 않으면 구매할 수 없다.


수입 원재료의 환경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산 낙엽송 단판은 본래라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도 단판을 확보하려고 하지만 선박을 확보하기 어려워 납기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Douglas Fir 원목도 현지로부터의 공급이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선박이 지연되어 기대하고 있는 수량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