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95호
일본의 2021년 10월 합판공급 동향 -국산, 과거 최고수준 생산 지속- (2021. 12. 10)
일본의 2021년 10월 국내외산 합판 공급량은 52만4,100㎥로 전년동월비 17.9% 증가(전월대비 2.2% 증가)했다. 국산 합판은 국산 침엽수 합판이 과거 최고였던 2019년 10월과 비슷한 생산량이었지만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하여 물품부족은 해소되지 않았다. 수입합판은 작년을 상회하는 수입이 계속되었지만 품목마다 차이가 크다.
2021년 10월 국산 침엽수 합판의 영업일 1일당 생산량은 1만3,700㎥였다. 이는 2019년 10월에 비해 0.6% 증가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금년 10월에는 2019년 10월보다 영업일이 1일 적었기 때문에 28만㎥대에는 달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각 합판공장은 완전생산 가동을 계속하여 월간 공급량은 영업일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상황이다. 1일 생산량을 늘리려고 해도 인력 변통과 원목확보가 걸림돌이 되어 어려운 상황이었다.
침엽수 합판의 재고량도 7만4,600㎥(전월대비 800㎥ 감소)로 감소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재고량은 7만㎥(동 200㎥ 감소)까지 감소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 이번 달에 걸쳐 국산재 원목의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송 원목과 러시아산 낙엽송 단판도 산지사정과 컨테이너 부족의 영향으로 기대만큼 집하되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하는 것은 아닌지라는 견해도 보이고 있다.
수입합판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이 모두 7만㎥대로 회복된 한편 중국으로부터의 입하량은 6만㎥대로 감소했다. 건축 내장재 등 목재제품의 부족으로 계속되었던 중국산 포플러 LVL의 입하가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입 남양재 합판은 보통합판에서 12㎜제품까지 거의 모든 품목에서 제품부족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서 금년 1~10월 수입합판의 입하량을 품목별로 보면, 열대산 목재의 합판 3㎜ 이상 6㎜ 미만이 14만5,300㎥(전년동기비 17.9% 증가)로 크게 증가했고 6㎜ 이상 12㎜ 미만이 74만3,600㎥(동 3.5% 증가)로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제품부족 상태가 해소되지 않는 배경에는 유통재고가 고갈되어 있기 때문에 회복될 만큼 입하되지 않고 있다. 현지 합판제조업체가 입수되는 원목의 품질에 맞추어 수주하는 품목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품목마다의 입하균형이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지 합판제조업체는 말레이시아의 최대기업이 11월에 신규 수주를 보류하고 있는 것 외에 인도네시아 최대기업도 신규 수주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어 안정되어 있지 않다. 현지는 우기가 한창인 가운데 접착제의 원재료 부족과 컨테이너 부족에 선박의 혼란 등으로 적극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우기가 끝날 때까지는 현상 이상의 수량 확보는 어렵다는 견해가 확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