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93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낙엽송 등 자재부족으로 대체수요 발생- (2021. 11. 26)
포장재의 공급은 수종 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홋카이도산(北海道産) 낙엽송은 납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 외에 낙엽송의 대체재로 거래가 있는 분비나무는 건축용재로도 수요가 증가하여 일부에서 공급이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에 파렛트용 낙엽송의 대체로 규슈 등에서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의 수요가 보이고 있다. 또 NZ산 Flitch를 취급하는 간토(関東)의 포장업자에서도 낙엽송과 분비나무의 대체로 주문이 있지만 NZ산 Flitch는 중국 항구의 체선 등에 의한 입하지연과 수량감소로 모든 주문에는 대응할 수 없다고 한다.
한편, 11월 중반에 계약이 결정된 칠레산 제재품의 12월 중순 선적(7번선) 산지가격은 박판이 US$410/㎥(C&F), 할각(割角)이 US$400(동)로 5번 선박 이후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다. 동 선박은 2022년 2월경 일본에 입항 예정이며 수입원은 예년 봄 경에 나오는 포장재 수요를 기대하여 자재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포장용 면재는 콘테이너선의 확보난에 의한 선박운임 상승과 엔화가치 하락으로 중국제 포플러 LVL과 베트남제 LVL·합판 모두 가격인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NZ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일본용 산지가격은 US$180~190/㎥(C&F), 엔화기준 수입비용은 6,460엔/석(CIF, JAS)으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용의 선박운임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입하물량의 고비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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