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88호
일본의 2021년 8월 합판공급 동향 -중국으로 수입 크게 증가- (2021. 10. 5)
일본의 2021년 8월 국내외산 합판 공급량은 47만1,000㎥(전년동기비 24.7% 증가)였다. 국산 합판은 8월 15일 연휴에 가동일이 적은 것에 더해 Precut회사 등 직거래로부터의 거래가 강했기 때문에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했다. 수입합판은 전체 입하량이 20만㎥를 상회했지만 국가별 입하량으로는 중국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상회하여 품목마다의 수급이 예년과 다르다.
국산 침엽수 합판은 3개월 연속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했으며 재고량도 7만7,400㎥(전월대비 1,100㎥ 감소)로 매우 낮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완전생산체제를 행하고 있지만 원목부족으로 집재를 하지 못해 생산량을 생각처럼 늘릴 수 없다.
제조업체에서는 “생산설비의 능력으로는 현재 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집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행수준 이상의 생산은 어렵다”라는 견해이다. 게다가 구조용 합판뿐만 아니라 Floor대판 등 비구조용 합판에 대한 거래도 강한 가운데 단일 품목으로만 생산능력을 돌릴 수 없기 때문에 품목마다의 분배도 어렵다. 수요가 활발하여 국산재를 중심으로 한 원목 부족이 모두 연도 내에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국산 침엽수 합판의 물품부족도 해소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수입합판은 남양재 합판의 생산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이 부진한 한편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의 입하량이 증가했다. 1~8월 입하량을 작년과 비교하면 말레이시아는 10.3% 증가, 인도네시아는 11.0% 감소했다. 말레이시아가 10% 정도 증가했지만 작년에는 코로나재난으로 국내의 유통업자가 현지로부터의 구매를 축소한 것을 고려하면 입하량은 코로나재난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이상으로 입하량이 감소했다. 원목부족과 코로나재난에 의한 인력부족의 영향으로 현지 합판공장의 생산량은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우기에 접어들어 원목출재량이 지금까지 이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우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경까지는 생산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견해가 강하다.
한편, 중국은 24.1% 증가했고 베트남이 33.3% 증가했다.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의 입하증가는 목재제품 부족에 따른 대체수요로 중국산 포플러 LVL이 주택용 내장재로, 베트남산 LVL과 합판이 포장자재 등으로 거래가 강했던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