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86호
일본의 활엽수 시황 -원목과 제품 수요 정체감- (2021. 9. 2)
활엽수 원목과 제품 수요는 거래에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품은 금년 초까지 국내 유통 각 사가 재고를 억제했으나 그 후 목재제품 부족이 겹침으로써 신규계약을 서두르는 업자가 많았다.
하지만, 주택착공 건수가 견실하게 추이하는 한편, 신형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점포와 상업시설의 개장 공사가 축소되어 앞으로의 시황을 불안시 하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신규계약을 서둘렀기 때문에 수주잔량도 확대되어 품목에 따라서는 적정재고의 확보도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수주잔량의 입하를 기다리면서 수요동향을 확인하여 구매하는 자세로 국내의 유통업자가 전환하기 시작했다.
한편, 현지 업체의 강경자세에는 변화가 없다. 세계적인 컨테이너 부족에 더해 원목부족과 원재료, 접착제 등의 가격상승, 동남아시아에서의 신형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의한 인력부족 등 지역마다의 요인으로 생산비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으로부터의 수주가 감소경향에 있다고 하여 현지가격이 조정될 여지는 없어 상승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가 하락경향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입 활엽수 원목·제품은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남양재 원목, 수급 정체>
일본의 남양재 원목은 수급 모두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7월의 입하량은 사라와크주로부터 52㎥가 수입되어 매우 적었고 1~7월의 입하량도 1만3,819㎥(전년동기대비 78.8% 감소)로 여전히 80% 정도의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
현지의 출재상황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에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현지에서의 신형 코로나19 감염확대 방지조치는 완화되고 있지만 소재생산 현장에서의 인력부족은 해소되지 않고 행정기관의 노동시간 단축 근무도 계속되고 있어 출재량은 생각처럼 늘어나지 않았다.
거래도 인도 등 타국용이 견실하게 추이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용의 출재량이 개선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용 현지가격은 메란티 Regular재가 US$370/㎥(FOB) 정도로 하한가가 전월대비 US$10 상승했다. PNG도 마찬가지로 일본용 출재량이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으며 선박도 한정된 가운데 단기간으로 공급이 개선될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수요도 정체되어 있다. 제재수요는 트럭의 보디재 등 일부로 한정되어 있다. 합판제조업체도 필요한 남양재 원재료는 확보하고 있어 원목을 사용하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선박 수도 한정되어 있어 만일 현지의 출재량이 회복되었다고 해도 원목수요의 대폭적인 개선은 기대할 수 없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