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73호
일본의 2021년도 국유 임야사업, 판매계획 전년대비 증가 (2021. 5. 8)
일본 임야청은 4월 28일, 2021년도 국유 임야사업의 주요 계획을 공표했다. 예산에 근거한 2021년도 사업량으로는 판매량이 원목과 입목(원목환산) 합계 488만2,000㎥(전년도대비 6% 증가, 당초 계획기준)로 전년도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신형 코로나19의 영향과 향후 수입재의 공급동향에 따라 큰 변동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장기 대(大)로트판매(수목채취권제도)의 구역 지정은 2020년도에 지정 예정이었지만 실시되지 않아 서둘러 실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2021년도에도 수요동향을 보면서 대응하기로 했다.
국유림의 2021년도 사업을 지지하는 예산 가운데 산림정비 사업비는 2021년도 당초와 2020년도 보정(補正)의 합계가 898억엔(전년도대비 7% 증가)으로 전년도 당초 계획을 상회하는 사업을 행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되었다. 예산액에 근거한 사업량은 수확량이 주벌 716만3,000㎥(동 1% 증가), 간벌 706만4,000㎥(동 2% 증가)이며 판매량은 원목 289만1,000㎥(동 4% 증가), 입목(원목환산) 199만1,000㎥(동 9%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
판매량 가운데 시스템 판매는 원목이 199만㎥(동 3% 증가), 입목이 2만㎥(동 67% 감소)로 입목의 시스템 판매는 전년도대비 감소가 예정되어 있다.
전년도는 신형 코로나19의 영향에 대응하여 처음으로 전국 규모로 공급을 조정했기 때문에 실제 판매량은 원목과 입목 모두 계획을 밑돌았다. 금년도에는 이미 판매가 끝난 입목의 반출기한 무기연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공매(公賣)의 연기와 원목공급 억제 등의 조치는 해제했기 때문에 예산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금년도의 판매·공급량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할 것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국유림은 금년도의 공급에 대해 “원목의 수급균형은 국(局)과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 상황을 판별할 필요가 있다. 산지측은 아직 완전생산에는 이르지 않았다. 민유림 출재량의 성장을 보면서, 산림조합 등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임도의 신설 예정은 122km(전년대비 15% 감소)이지만 이는 임야청이 향후 임도망 계획으로 기존 임도의 개보수·보강에 힘쓸 것이라는 방침이 반영된 것이다. 조림계획은 조림이 5,400ha(동14% 감소), 하예작업이 2만2,400ha(동 14% 증가)로 하예작업이 증가할 예정이다. 치산사업은 574억엔(동 8% 증가)의 계획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피해복구, 치산시설의 정비·강화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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