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73호
일본의 활엽수 시황 -미국과 중국의 활황으로 산지가격 상승세 지속- (2021. 5. 8)
활엽수제품은 산지가격의 상승세가 수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컨테이너 부족은 지역에 따라 완화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활발한 목재수요가 세계의 목재가격을 끌어 올리는 가운데 활엽수제품과 원목의 현지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남양재 원목도 인도가 활발하게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되고 있어 미국과 중국에 더해 이러한 신흥국의 동향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가격도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 시세가 US$1=110엔을 전제로 수입비용을 상정해야 하기 때문에 산지가격 상승에 맞추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수요는 신년도용 수요가 일순했지만 산지가격 상승이 수습되지 않은 가운데 재고가 적은 품목도 있어 어느 정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상사 중에는 “이미 최고가격 수준에 와 있다. 재고확보도 진행되고 있어 컨테이너 부족이 완화된 지역으로부터 가격인상이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라는 견해도 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수요가 수그러들지 않아 원재료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유래 없는 높은 수준에 달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장래의 상정이 매우 어렵다”(상사)라는 견해도 있다. 세계적인 목재가격상승으로 국내의 수급균형에 관계없이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에 국내의 유통 각 사는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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