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70호
일본의 화장합판 동향 -제조업체 일제히 가격인상- (2021. 4. 14)
기자재로 남양재 합판을 이용한 화장판(化粧板)이 박판 남양재 합판의 가격상승에 의해 일제히 인상되고 있다. 또한, 입하량도 근년에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회복의 목표는 서 있지 않고 6월경에는 심각한 제품부족이 될 가능성이 부상되고 있다. 배경에는 3월에 다이신(大新)합판공업(니가타시, 平野良昌사장)이 남양재 합판사업에서 철퇴한 것과 인도네시아 합판제조업체인 위쟈야 트리우타마 Plywood Industry 합판공장의 JAS인증이 중단된 경위가 있다.
표면에 올레핀 시트와 강화지, 염화비닐 시트 등을 부착한 화장판의 기자재가 이전에는 남양재 합판이 중심이었지만 거듭되는 공급불안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MDF와 파티클보드, 불연기자재 등으로 소재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화장합판 대판은 대판 수종의 약 4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여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산 침엽수 합판과 조림목 합판 등을 이용한 새로운 기자재도 등장하고 있지만 특히 습기가 우려되는 부엌가구의 뒷판과 밑판에는 남양재 합판에 대한 수요가 남아 있다. 각 물건에서는 사전에 화장판의 사양이 스펙 인 되고 있기 때문에 기자재의 변환이 간단하지 않다는 사정도 있다.
하지만, 이번 박판 남양재 합판의 제품부족은 유례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동시에 남양재 합판 대판을 이용한 화장판의 가격도 상승경향이 계속되고 있어 MDF대판 제품과의 가격차가 2배 정도까지 확대되고 있는 제품도 있다. 제품부족과 동시에 대판가격의 상승으로 화장합판도 일제히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화장판에서는 제조비용의 70%를 기자재가 차지하기 때문에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 남양재 박판 합판 2.5㎜, 3×6의 현상 단가가 전년동월비 25% 상승했지만 시세상승이 진행되어 5월에는 40% 정도 인상될 전망을 보이고 있다.
마루타마(丸玉)목재(홋카이도 아바시리군, 大越敏弘사장)는 4월 21일 수주분부터 화장합판 가격을 10% 인상한다. 스미토모(住友)임업 크레스트(나고야시, 堀田一隆사장)는 3월 출하분부터 10~20% 인상했다. 쿠토쿠 Cooperation(오사카시, 村石建治사장)은 5월 출하분부터 15~20% 인상한다. 마루후지건재(사이타마현 카조시, 佐藤圭一郞사장)도 5월부터의 가격인상 요청을 검토한다고 한다.
남양재 합판은 지금까지도 가격변동이 반복되었지만 다이신합판공업의 사업철퇴 영향이 커 공급감소의 해결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동사는 특수 사이즈의 소량 가공을 취급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을 공급받고 있던 화장판제조업체의 타격도 크다.
MDF기자재로의 이행이 한층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MDF도 수입칩과 접착제가격이 상승되고 있어 이쪽도 가격인상 기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