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67호
일본의 2017년 바이오매스이용 동향 조사 -목재칩 이용 증가 기조- (2018. 9. 14)
일본 임야청은 9월 7일, 2017년의 「목질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동향 조사」를 발표했다. 바이오매스발전 등 에너지로 이용된 목재칩 수량은 약 873만BD톤(전년대비 12.8% 증가, BD=절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개시 이후 3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FIT를 취득한 신규 바이오매스발전소의 가동이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이 조사는 목질바이오매스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는 보일러와 발전기를 소유한 사업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를 비롯한 석탄혼소발전소, 소규모 바이오매스발전소, 열이용보일러 등을 설치한 사업소의 개요, 설비동향, 공적보조의 활용상황, 사용된 목질바이오매스량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이번이 3년째 조사로 2017년에 조사대상이었던 전국 1,447개 사업소 가운데 1,398개 사업소로부터 회답을 얻었다(회답률 97%).
목재칩 사용량은 아래 표와 같다. 간벌재·임지잔재 등 유래가 전년대비 40% 정도 증가한 것 외에 수입칩은 절대량이 아직 적지만 전년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한편, 제재 등 잔재 유래는 150만BD톤으로 전년보다 약 15만BD톤 감소했고 그 대신에 건폐(해체재, 폐재)가 약 15만BD톤 증가했다. 작년에는 건폐칩의 공급 및 재고 과잉감이 항상 있었으며 제재 등 잔재 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대체된 가능성이 있다.
칩 합계로는 전년대비 12.8% 증가로 수량이 약 100만BD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요 요인은 FIT발전소의 가동 수가 증가한 것과 석탄화력발전소에서의 목질연료 수요 증가가 있다.
자원에너지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의 1년 동안 가동된 FIT 신규 발전소(목질계만)는 25개 발전소(출력계 32만9,368kW)로 나타났다. 발전소명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서미트 한다(半田) Power(7만5,000kW)와 츠루가(敦賀)) Green Power(3만7,000kW), 토마코마이(苫小牧) 바이오매스(5,900kW), SGET 三条 바이오매스(6,300kW) 등이 운전을 개시했다. 목재소비량은 비교적 적지만 소규모 바이오매스발전과 지역 밀착형 열보일러의 가동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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