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64호
베트남 최초로 JIS취득, MDF VRG Dongwha -8월에 일본용 출하- (2018. 8. 22)
베트남의 MDF공장이 7월에 처음으로 JIS인증을 취득하여 8월에 일본용으로 출하한다. 한국 Dongwha그룹의 VRG Dongwha(VRG DONGWHA JOINT STOCK COMPANY)이며 연간 생산능력이 55만8,000㎥로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이번 JIS인증 취득은 RS-15/25/30의 U타입 F☆☆~F☆☆☆☆등급이다.
동 공장은 2008년, 한국 최대 MDF제조업체인 동화기업(Dongwha Enterprise)과 베트남 최대의 국영 천연고무기업(Vietnam Rubber Group)의 공동출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부지면적은 39만㎡(38.46ha)이며 2012년에 상업생산을 개시하여 완전가동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후물 프레스 1대(47m, 월간 생산능력 3만1,500㎥, 저압멜라민 제조라인 포함), 박물 프레스 1대(25.5m, 동 1만5,000㎥)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8자의 연속 프레스이다. 일본용은 시험적으로 2.5㎜ 4×6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사이즈나 두께는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원료는 고무나무, 아카시아, 베트남 파인, 카슈 너트를 사용하며 일본용으로는 박물은 파인, 후물은 아카시아 혹은 파인을 사용한다.
베트남에서는 미국용 가구제품의 수요가 활발하여 동 공장도 미국규격에 준한 국내용이 70%를 차지한다. 그 밖에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아시아권 JIS인증제품의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동사 공장 근처의 캐트라이항에서 일본까지의 수송은 10일 밖에 소요되지 않아 발주에서 물품 도착까지의 리드타임도 짧다.
지금까지 일본시장과 동화그룹과의 관련은 뉴질랜드공장과의 거래가 중심이었다. 4월에 동 공장을 매각했지만 앞으로도 동화그룹은 아시아권에 소유한 각 공장의 JIS인증을 차례로 취득하여 글로벌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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