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56호
일본의 2018년 제1/4분기 수입연료 동향 -펠릿과 PKS 모두 증가- (2018. 5. 3)
일본의 2018년 1~3월 주요 수입 바이오매스연료(목질펠릿, PKS(야자껍질)) 수입량은 전년동월비 모두 크게 증가했다. FIT발전소의 가동증가와 화력발전소의 바이오매스 혼소 수요로 수급이 향상되고 있다.
1~3월의 목질 펠릿 수입량은 19만7,000톤으로 전년동월비 121.4% 증가했다. 산지별로는 캐나다산이 13만톤(동 129.5% 증가)으로 수입량의 66%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베트남산이 5만4,400톤(동 78.6% 증가)으로 시장점유율은 28%이다. 절대량은 적지만 전년동기에 수입실적이 없었던 호주산도 9,400톤 수입되었다.
목질 펠릿은 장기계약이 주로 캐나다산이며 산발적인 거래는 동남아시아산이 일본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작년 가을부터는 한국 수요가 활발하여 베트남산 등 아시아산 목질 펠릿의 산지가격을 끌어올렸다.
한편, 1~3월의 PKS수입량은 30만7,800톤으로 전년동기비 32.1% 증가했다. 목질 펠릿보다 증가율은 작았지만 꾸준히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산지별로는 인도네시아산이 22만4,500톤(동 55.1% 증가), 말레이시아산이 8만3,300톤(동 5.6% 증가)이었다.
일본의 업자 중에는 일본용 공급뿐만 아니라 공급원을 확보하여 타국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수입연료로는 목질 펠릿과 PKS 이외에 목질 칩도 수입·소비되고 있지만 통관통계에서 연료용의 수입량은 집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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