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53호
일본의 2018년 2월 합판공급 동향 -인니와 말련산 수입, 여전히 낮은 수준- (2018. 4. 4)
일본의 2017년 2월 합판 공급량은 48만9,500㎥로 전년동월비 8.1% 증가(전월대비 7.7% 감소)하여 5개월 만에 50만㎥를 밑돌았다. 국산합판의 생산량은 2개월 연속 25만㎥를 상회하여 이 시기로는 높은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했다. 수입합판의 입하량은 23만㎥대로 근년 월평균 수준의 입하량을 보였지만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국산합판의 생산량은 25만2,700㎥로 전년동월비 2.6% 증가(전월대비 1.6%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산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은 24만2,800㎥로 동 3.8% 증가(동 1.1% 감소)했다.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2만5,000㎥로 동 0.2% 증가(동 2.1% 감소)했다.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에서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을 빼서 구한 침엽수 비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1만7,800㎥로 전년동월비 88.6% 증가(전월대비 15.0% 증가)했다.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월에 접어들어 작년말부터 지연되었던 물건의 공사도 소화되었기 때문에 실수요는 정체감을 보였다. 하지만, 목조건축루트를 중심으로 납기지연 분의 소화가 급격히 진행된 것과 규슈지방 등 일부지역에서 계속 견실한 실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생산수준이 유지되었다.
비구조용 합판은 수입 남양재 합판의 대체 수요가 건재제조업체로부터 계속된 것과 구조용합판의 생산이 잠시 정체된 시기를 활용하여 증산을 계속했기 때문에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국산합판의 출하량은 24만9,700㎥로 동 2.1% 증가(동 5.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은 23만8,100㎥로 동 2.8% 증가(동 2.8% 증가)했다.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출하량은 22만200㎥로 동 0.3% 감소(동 6.8% 감소)했다.
침엽수 비구조용 합판의 출하량은 1만7,900㎥로 전년동월비 68.8% 증가(전월대비 13.4% 증가)했다.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이 출하량을 상회했기 때문에 기말 재고량은 9만1,000㎥로 전월보다 4,700㎥ 증가했다. 다만, 재고수준으로는 여전히 10만㎥를 밑돌아 낮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수입합판의 입하량은 23만6,700㎥로 전년동월비 14.7% 증가(전월대비 13.5% 감소)했다. 산지별로 보면 말레이시아가 8만5,700㎥로 11.2% 감소(동 17.1% 감소), 인도네시아가 7만8,700㎥로 동 19.9% 증가(동 10.2% 감소), 중국이 5만5,100㎥로 동 69.4% 증가(동 13.3% 감소)했다.
말레이시아산의 입하량은 4개월 만에 8만㎥대까지 감소했다. 인도네시아산은 작년 2월에 비하면 20% 정도 증가했지만 4개월 만에 7만㎥대인 낮은 수준의 입하량이 되는 등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모두 입하량의 수준은 여전히 낮다. 중국산은 입하량으로는 6만㎥를 밑돌아 낮은 수준이지만 작년 2월에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크게 입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전년대비로 보면 1.5배 가까이 입하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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