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34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중국 항구재고 400만㎥ 규모 유지- (2017. 8. 29)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중국용 가격은 US$137~139/㎥(C&F)로 높은 가격에서 안정되어 있다. 중국의 항구재고도 각 수종 합계 400만㎥ 규모가 유지되고 있으며 NZ재와 오스트레일리아재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시장이 견실한 한편, 일본용 NZ재는 거래가 적어 해외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
시황침체의 장기화에 더해 NZ재 원목은 높은 가격으로 수입되어 수요자의 매입억제 자세와 NZ재의 이탈이 현저하다. 비용면 등에서 일부에서는 삼나무로의 이행도 진행되고 있다.
일본용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은 국내 각 항구에서 재고가 감소되고 있으며 박판과 각재 모두 타이트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산지로부터의 수입량은 각 선박 모두 증가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수출업계는 약간 시황이 호전되고 있으며 9월에는 포장재도 가을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가을에 입항하는 선박은 입항간격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수요증가의 타이밍에 따라 자재의 타이트감이 강해지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산지가격은 현재 상태에서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타국용이 인상되고 있기 때문에 산지측은 가격인상 의향이 강하다. 일본시장의 수요 동향에 따라 가격인상을 추진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국내 포장재시장은 각 도매상이 자재부족과 수요의 고조 상태를 판별하여 판매가격 인상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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