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29호

목재Summit 2017, 각 지역에서 FIT영향 등 제언 (2017. 7. 14)

목재관련 산학단체가 모여 2014년에 발족한 목재Summit연락회는 7월 3일, 동경 도내에서 '목재 Summit 2017'을 개최했다. 동 연락회에는 목재관련 산학 27개 단체가 참가했다. 당일에는 24개 단체의 대표자가 모여 정보제공과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2015년부터 논의의 중심이 되어 온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의 영향에 대해서는 참가단체로부터의 보고를 기본으로 일정한 제언을 정리하여 임야청 등에 제시하는 방침을 정했다.

재생가능에너지고정가격매입제도(FIT)를 배경으로 한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의 급증에 대해서는 대형 발전설비의 운전·중단상황이나 건축폐기물을 중심으로 한 수급균형의 현상 등이 보고되었다. 특히, 폐목재 유래의 칩에 대해서는 시기에 따라 집하와 수요에 큰 차이가 있는 것과 공급과잉 지역도 있고 부족하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도 있는 것 등 기존 산업 이상으로 수급균형이 안정되기 어려운 현상이 나타났다.

현상의 가이드 라인으로는 부적절한 처리를 간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과 재생에너지로 간주되고 있는 한, 개벌 후의 재조림이 적절히 행해지는 구조가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가 높아져 제언을 정리한 후에도 모니터링 조사를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일치했다.

목재Summit의 활동목적 중 하나인 목재이용확대에 대해서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목육(木育)이나 환경교육의 내용과 이를 행하는 인재육성 그리고 목재업계의 인재육성에 대한 각 단체의 활동이 보고되었다.

주로 공유된 정보는 보육원의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행하는 목육(木育), 초등학교에 대한 목육출전(木育出前)수업, 환경학습을 행하는 인재의 육성, 목재이용 어드바이저 양성을 위한 연수, 목재이용에 관한 강습회의 개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목재산업의 소개, 목재업계의 신인 교육, 기술과 연구에 관한 각종 강습회·연수회·심포지움의 개최 등으로, 목육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보회의 개최를 검토하게 되었다.

그 밖에 비주택에서의 목재이용에 있어서 초기 소화(消火)에 대한 주목의 중요성, 합판과 집성재 공장에서의 외국인 실습생 수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있었다. 목재Summit의 활동에 대해서는 앞으로 외부 단체의 인재육성 방법의 조사와 목재Summit의 홈페이지에 있어서 참가단체의 활동정보 게재 강화, 도료나 접착제 등 다른 학계의 단체와 컨설팅 관련 등 주변 타업종의 참여를 기대하는 견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