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24호

Key-Tec -LVL생산 연간 5만5천㎥, 남양재합판 제조 금년 여름에 중단- (2017. 5. 30)

키텍(동경도, 中西宏一사장)은 LVL 생산설비를 확충함으로써 연간생산능력을 5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도입한 Scarf Jointer의 능력에 여력이 있어 동사에서는 생산량 추가가 가능하다고 보고 LVL의 생산 및 판매에 노력하여 당면 연간 5만5,000㎥ 체제를 목표로 세웠다.

동사는 작년 5월에 Scarf Jointer와 Lay up장치를 도입한 것 외에 금년 2월 말에는 추가적으로 Scarf Jointer의 설치를 완료했다. LVL생산량을 연간 5만㎥로 확대하여 현재는 거의 완전생산이 가능해졌다. 2~3년 전에는 동 2만4,000㎥ 정도였기 때문에 최근 수년간에 걸쳐 약 2배 증가했다.

생산량의 증가분은 비주택용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비주택용(구조용, 내장용)을 한층 더 강화하여 LVL판매량을 20~30% 늘릴 방침이다.

국산 낙엽송 LVL 족장판도 당초 계획량까지 생산·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것 외에 중층 대규모 물건용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Precut설비도 충실하기 때문에 앞으로 LVL제품의 확대판매에 한층 더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빠르면 금기 중에 LVL생산량을 5만5,000㎥체제로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남양재합판의 제조는 원목을 사용한 생산을 6~7월경에 종료할 예정이다. 이미 원목입하가 중단되었으며 생산된 단판의 사용이 종료되면 남양재합판의 제조에서 철퇴한다. 근년 산지 원목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주요 배경에 있다.

침엽수 합판은 계속 생산하기 때문에 키사라즈(木更津)공장은 LVL을 포함하여 침엽수로 특화하게 된다. 남양재합판의 판매는 앞으로도 계속하지만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공장과 협업하여 연간 2만4,000㎥의 판매량을 유지·확대한다.

동사의 남양재합판은 수입합판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특수제품이 많기 때문에 동사 사원이 매월 현지에 가서 제조와 품질에 대해 지원하여 수요자의 요구를 상품에 충실히 반영시킨다. 키텍 브랜드로 공급책임을 완수할 방침이다.

공급품목은 계속해서 보통합판(3.7~24㎜ 3×6, 4×8)이 중심이지만 FSC와 조림목 등 환경대응 합판에 중심을 두며 방충합판과 특수규격에도 대응한다.

또한, 제조설비는 프레스(4m)를 계속 사용하지만 Rotary Lathe와 Dryer 등은 설비 노후화로 폐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