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13호
일본의 2016년 복합 Flooring 생산 동향 -국산재 사용 크게 증가- (2017. 2. 14)
일본 복합·방음바닥재공업회가 발표한 2016년의 복합 Flooring 생산량은 2,055만3,000평(전년대비 4.4% 증가)으로 주택착공의 증가에 따라 견실하게 증가했다. 또한, 복합 Flooring의 시장 그 자체는 최근 l년에 걸쳐 크게 변모하여 기자재로는 국산재가 크게 증가했고 표면화장재로는 시트타입이 크게 증가했다.
2016년의 생산량 가운데 수입합판 기자재(수입합판 단체(単体), 수입합판과 MDF의 복합)는 1,350만6,900평(전년대비 12.9% 감소)으로 대폭 감소했다. 전체 생산량에 있어서 수입합판 기자재 비율은 66%로 아직도 과반을 차지하지만 2015년의 78.7%보다는 12.7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국산재 기자재(국산재 합판 단층, 국산재 합판과 MDF의 복합)은 357만500평(동 101.3% 증가)으로 최근 1년에 걸쳐 2배 증가했다. 전체 생산량에 차지하는 비율은 17.4%로 수입합판 비율에는 못 미치지만 2015년의 9%보다는 8.4포인트 상승했다.
삼나무와 편백, 가문비나무 등의 국산재 합판에 표면 평활성을 높이기 위한 박물 MDF를 조합한 국산재 기자재는 엔화가치 하락과 산지가격 상승에 의한 수입합판의 비용상승과 목재이용포인트나 기업의 환경의식 고양에 의한 국산재 활용 기운에 의해 최근 1~2년에 걸쳐 급속히 생산이 증가했다.
복합 Flooring은 생산량의 약 80%가 바닥 난방용으로 여겨져 이 분야는 기자재에 수입합판이 사용되었지만 근년 제조업체의 기술개발 향상으로 국산재 기자재도 바닥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바닥난방 분야를 잠식하여 국산재 기자재 타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엔화가치 하락으로 수입합판의 비용이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도 국산재 기자재화에 순풍이 되고 있다.
파티클보드를 기자재로 한 타입도 생산량이 166만7,400평(동 164.5% 증가)으로 전년대비 1.6배 증가했다. 에코제품인데다가 비용적으로도 우위성이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표면 기자재는 해마다 시트비율이 상승되고 있다. 생산량 가운데 무늬목판을 표면재로 한 것은 868만700평(동 6% 감소)으로 감소했지만 시트재를 표면재로 이용한 특수가공화장은 1,187만2,300평(동 13.6% 증가)로 2자리수 증가했다. 전체 생산량에 있어서 시트 비율은 57.8%이며 전년대비로는 4.8포인트 상승했다.
SNS의 유행 등도 있어 목질건재에도 인테리어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 때문에 트랜드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광폭 Floor에도 대응하기 쉬운 시트 타입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용도별로는 횡가재 부착용(12.3㎜ 이하)이 전년대비 23.9% 감소로 크게 감소한 한편, 직접부착(11.7㎜ 이상)은 14.3% 증가하여 네다레스(횡가재 생략)공법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직접부착용의 방음부착은 221만8,000평(699만9,000㎡, 동 2.3% 증가)으로 증가했다. 일본 건식 차음 이중바닥공업회(동경도)가 발표한 2016년 건식차음 이중바닥의 출하량은 1,195만6,677㎡(전년동기비 0.08% 감소)로 매우 적지만 전년수준을 밑돌아 맨션용 직접부착공법이 분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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