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9호
일본의 2015년 목질바이오매스 이용 현황 -바이오매스용 칩 수요 720만톤- (2016. 8. 26)

일본 임야청은 8월 24일, 2015년에 에너지로 이용된 목재칩의 양을 공표했다. 칩의 유래(간벌재나 제재단재 등)와 도도부현별까지 다룬 통계자료로 일본에서 발전 및 열로 이용된 목재칩의 총량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목재칩의 이용량은 약 720만BD(절건)톤으로 나타났다.

임야청은 금년도부터 새롭게 ‘목질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국내에서 목질바이오매스(목재칩, 목질펠릿, 신탄, 톱밥 등)를 이용한 발전기와 보일러를 보유한 사업자에 대한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대상은 전국 1,362개 사업소이며 이 가운데 95%인 1,294개 사업소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이번에는 목질바이오매스 중에서 목재칩의 양을 속보로 정리하여 공표했으며 목재칩 이외의 기타 바이오매스의 이용량 확정치, 사업소의 개요, 설비의 이용동향, 공적보조의 활용 상황에 대해서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목재칩의 유래별은 아래 표와 같지만 간벌재·임지잔재 등은 약 123만BD톤(전년대비 69.2% 증가)으로 원목환산 270만8,985㎥가 된다.

도도부현별로는 선두가 미야자키현으로 약 18만BD톤(동 472.2% 증가), 그 다음으로 기후현이 약 11만BD톤(동 1846.9% 증가), 시마네현이 약 9만BD톤(동 136.4% 증가)이다. 또한, 2014년에는 에너지용의 목재칩 이용실적이 없었으나 2015년부터 이용하기 시작하여 1만BD톤 이상이 된 현(토야마, 이시가와)도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목재칩뿐이지만 12월 공표예정 통계로 FIT 및 RPS에 의한 바이오매스발전소, 자가용 발전소, 열이용 보일러, 석탄 화력혼소발전으로 이용되는 바이오매스의 수요량이 상당부분까지 판명되게 된다.

조사대상에서 펠릿 스토브 등의 민생 수요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