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재 원목 수급 동향 (2015. 1. 9)
1. 남양재 -엔화가치 하락이 더해져 비용상승 지속-
남양재 원목은 과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품질의 높이는 재차 말할 필요도 없지만 한편으로 공급과 수요의 양면에서 역풍이 불어 US$1=120엔에 달하는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비용상승 그리고 환경문제 등 아무래도 비관적인 요소가 대세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상이다. 다만, 국내 남양재 합판제조업체는 남양재가 지닌 품질과 개개의 수종 특성을 무기로 제품의 차별화를 도모하여 생존을 건 전개를 모색하고 있다.
근년, 원목가격 상승과 양재 자원의 감소 등에 의해 남양재 원목의 입하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2013년에는 30만㎥를 밑돌았다. 이러한 급속한 일본시장의 축소에 따른 구매력 저하에 의해 일본의 입장은 해마다 불리하게 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사라와크산 수출 원목의 일본용 비율은 5%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인도용은 60% 이상의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동향이 원목시세 전체를 흔들고 있다. 바이어 간의 수급격차는 PNG·솔로몬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며 일본용의 점유율이 해마다 축소되는 것과는 반대로 중국이 그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점유율 관계에 더해 양재 원목의 감소경향도 최근 l~2년에 가속화되어 상사도 원목확보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몇 년 전까지 일본용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Yellow 메란티 Regular재의 감소가 현저하며 그의 수량감소를 보충하는 대체수종의 수만 늘어나고 있다. 많은 수종을 소량씩 모아 수량을 확보하는 상사는 집재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PNG·솔로몬도 마찬가지이다. 2013년 봄을 경계로 PNG의 카로필럼이 양재를 중심으로 출재가 감소하여 멜사와나 카메레레도 급감했기 때문에 사라와크재가 이를 대체했다. 양재 대경재 원목이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수요자는 지금까지와 같은 고품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수급 갭이 발생하여 공급능력을 저하시키고 있다.
또 한편으로 산지국이 위법벌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원목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의 주정부와 원목·합판 관련기업에 대한 환경보호 단체의 압력이 강해져 그의 영향이 수요국인 일본에까지 파급되었다. 다만, 사라와크주의 아데난 수상이 적극적으로 위법벌채를 단속함으로써 사태가 진정되어 앞으로는 대규모 천연림 벌채에서 조림목을 중심으로 한 산림정책이 도모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선진적인 사례가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위법벌채 박멸을 위한 움직임이다. 2000년대 초부터 합법목재의 유통기반 정비를 위한 산림관리정책을 추진하여 2014년에는 IPK(목재이용허가)재에 대한 벌채세를 시행했다. 지금까지 위법벌채에 의해 IPK재가 염가로 유통되었지만 이번의 법개정으로 그것도 거의 사라졌다. 양국 모두 합법적인 목재관리를 바탕으로 한 유통을 철저하게 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남양재합판 제조업체도 2014년은 소비증세에 의한 반동감과 엔화가치 하락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 다만, 유일무이의 품질을 자랑하는 남양재 원목을 국내에서 제재한다고 하는 부가가치를 바탕으로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일반 화장대판뿐만 아니라 LVL과의 조합에 의한 거푸집재 등도 생산하는 등 활엽수에 의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2. 러시아재, 공급 유연성이 요구됨
러시아의 임산기업은 경영전략을 확정할 시기에 접어들었다. 러시아재 수급이 중국 내수에 좌우되는 기본적인 구도는 2015년에도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시장에 있어서 중국의 수요동향이 러시아재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만큼 크지는 않다.
2007년 러시아정부에 의한 침엽수 원목의 수출세율 인상으로 일본에서는 해마다 러시아재 시장이 축소되었지만 이제는 수요에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가문비나무, 낙엽송, 적송 원목이 연간 25만㎥ 수준, 적송을 중심으로 한 제재품이 연간 62만~65만㎥, 낙엽송 KD 단판이 3만6,000~4만8,000㎥라는 일본에 있어서 러시아재 수요를 만족시키는 러시아 임산기업의 공급력은 2015년에도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의 주택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시장에서 러시아재가 경합에 이길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출 것인지의 여부가 앞으로의 러시아재 수요를 좌우하는 최대의 초점이다.
중국에 있어서 러시아재 수요는 내륙부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연해부에 비해 국경에 접해있는 러시아로부터의 조달이 합리적이며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연해부는 NZ산 라디에타파인을 비롯한 다른 목재와의 가격경합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가격경합에 의해 2014년 5월에는 NZ산 원목이 러시아산 원목을 상회하여 러시아와 NZ가 중국시장에 있어서 점유율 20% 정도로 비슷해졌다.
러시아재가 종래대로 중국의 목재수요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소재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한편으로 중국시장에 있어서 러시아재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국 내수를 양식으로 성장한 러시아 임산기업은 지금 중국을 무대로 세계적인 경합에 노출되어 있다.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경합에 직면한 러시아 임산기업의 피폐이다.
<원목생산 감소로 원목가격 상승>
극동지역은 체르네이레스로 대표되듯이 일찍부터 종합임산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문비나무 집성관주와 같이 일본시장으로 특화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3등급재 원목을 수출하는 등 판매전략이 다각적이다. 2013년부터 낙엽송 KD단판을 공급하기 시작한 RFPG도 가문비나무 제재의 사업화를 겨냥하여 일본·중국·한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구상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벌채에서부터 제품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산림자원을 장악한 사업전개는 공급 안정성과 가격 유연성에도 연결된다.
한편, 시베리아지역에서는 벌채, 제재, 판매라는 단체(單體)사업이 현저하게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용으로는 레스르스르스(구 이길마대륙)와 T·M 바이칼이 각각 연간 10만㎥ 정도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재기업은 원목구매로 원료를 조달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의 다른 목재와의 가격경합과 벌채업자의 감소에 의한 벌채량 감소는 러시아 임업의 경영난과 쇠퇴, 원목가격상승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나아가서는 이러한 제재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근년, 일본용 공급기업이 많은 Irkutsk에서는 만성적인 원목부족과 원목가격 상승이 지적되어 Ust'-Ilimsk와 Ust-Kut 등 일본에서 한층 더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제재품의 공급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의해 일본에서 러시아재는 가격 유연성이 없어 절반은 단독시장이었던 30×40㎜와 45㎜ 각재가 유럽재와 삼나무와 격렬하게 경합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와 유럽산지에 비해 러시아 임산기업은 제품·시장 개척에 있어서 뒤쳐져 있다. 일본을 포함한 세계시장에서 폭넓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수급을 좌우하는 하나의 요인이 될 것이다.
3. 칠래재, 합판은 북미용 중심
칠레제품의 연간 총공급량은 270만㎥ 정도로 현재는 생산능력과 비슷한 상태이다. Arauco, CMPC, 콘소르시오, 아슨과 주요 대형 공급자가 완전생산체제를 계속하고 있어 원목벌채량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25년을 주기로 정기적인 벌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원목공급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매력적이다. 다만, 제품수요가 증가해도 원목 벌채량을 늘릴 수 없는 측면이 있다.
<리만 쇼크 후 목재제품 공급량 증가>
대형업체인 아라우코는 작년의 원목 벌채량이 500만㎥로 전년대비 보합수준을 보였다. 2015년에도 이 수량으로 제품수요가 증가해도 공급량에는 한계가 있다. 칠레제품은 글로벌적인 판매체제가 확립되어 있었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초래한 리만 쇼크 후에는 판매가 급속히 감소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에 연동하는 형태로 목재제품 공급량을 늘리고 있어 최근 수년 간은 생산량이 현저하게 증가했다.
<견실한 북미용에 비해 침체된 중국용>
북미용은 거래가 견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라우코에서는 멕시코 이북(以北)에 대한 공급비율이 전체 생산량의 25%이지만 이 가운데 미국이 60% 정도를 차지한다. 미국 신설주택착공 호수가 시장이 기대한 만큼 증가하지 않았으며 북미산 SPF와 OSB 등은 공장 재개와 증산으로 공급량이 증가하여 수급균형이 붕괴된 경우도 있었다. 다만, 칠레제품에 관해서는 조작용 집성재(변재(辺材)로 클리어)용으로 거래가 증가되고 있으며 칠레공장측의 채산성도 양호하여 공급의욕이 높다. 그 밖에 과일 목상자와 파렛트 등의 중미용과 원유가격 하락으로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중동지역용도 현재 상태로는 거래가 그런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중국용은 작년에 침체상태를 보였다. 전년수준보다 감소하지는 않았지만 증가속도가 완만하여 작년 10월까지 전년동기비 4% 증가에 머물렀다. 중국에서는 라디에타파인이라는 수종 구분에서는 NZ산 원목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다른 목재산지로부터의 공급의욕이 높아져 NZ산 원목은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과 수량으로 판매하기 어려워졌고 칠레제품도 이와 같이 작년 하반기부터 주춤해졌다.
글로벌적인 라디에타파인 수요는 세계공황 등의 돌발적인 상황이 없다면 금년에도 활발할 전망이다. 공급량에 한도가 있는 가운데 일본용은 세계수급을 주시하면서 필요량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지만 가격 주도권은 전혀 없다. 반대로 공장측에 일본용의 공급이점을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지가 과제이다.
<대형업체, 합판생산 확대>
한편, 면재(面材) 관련의 움직임으로는 아라우코와 CMPC의 대형업체가 새로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모두 겨냥하는 시장이 일본은 아니지만 중견업체인 라우타로 등을 포함하여 북미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디에타파인에 의한 A등급이 미국시장으로 거래되고 B·C등급이 멕시코 등으로 거래되고 있다.
아라우코의 재건공장은 금년에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동사 누에바아르데아 합판공장은 산림화재로 전소되어 새로운 공장을 건설했다. 2013년 12월에 재가동했지만 안정가동에 시간이 소요되어 작년의 동사 합판생산량은 38만㎥ 정도가 될 전망이다. 금년에는 66만㎥로 큰 폭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의 공급처 비율은 북미가 54%, 칠레 국내 10% 이상, 중미·남미가 7% 미만, EU가 13%로 절반은 북미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4. NZ재, 천연림 벌채금지 등 보호에 주력
뉴질랜드는 임산업 선진국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과 보호단체의 활동에 의해 천연림의 벌채금지 등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속가능한 산림벌채에 대응하여 조림이 추진되었다. NZ 인공림 면적의 약 90% 정도를 라디에타파인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과 인도 등 경제성장이 뚜렷한 국가들로부터 목재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생산량을 늘려 대응하고 있다.
<중국수급 조정>
일본의 원목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중국은 리만 쇼크 이후, 정부차원에서 의도적으로 건설정책에 대응하여 원목 수요가 확대됨으로써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실수요보다 완전히 과잉공급하고 있는 건설과 주택에 관해서 원목의 발주를 억제하여 2013년경부터 점차 조정에 들어갔다.
실제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2014년 4월 이후이며 수급균형의 붕괴로 중국용 수출가격이 급락했다.
그 후에는 약세에서 안정으로 회복되고 있다. 목재에 국한되지 않고 건설과 관련된 철과 콘크리트 등 모든 자재에서 같은 움직임을 볼 수 있다. 2015년은 조정이 끝나는 시기로 실수요에 따라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가격적으로도 종래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이할 것으로 보인다”(NZ Shipper).
<중국으로의 NZ 원목 수출량 약 1,200만㎥>
중국으로의 NZ 원목 수출량은 2013년에 약 1,200만㎥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2014년에는 다소 감소될 전망이다. 월등하게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 이어 2위 한국, 3위 인도 그리고 4위인 일본은 2013년에 71만5,000㎥였다. 2014년에는 10월까지 63만5,000㎥로 70만㎥ 정도가 예상된다.
NZ 국내의 벌채량은 2008년까지 국내용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펄프재 포함)하고 나머지가 수출이었다. 연간 2,000만㎥로 비교적 일정한 페이스로 추이했다. 하지만, 서서히 수출용이 증가하여 2012년의 벌채량 약 2,300만㎥에 대해 수출량은 약 1,380만㎥(전년대비 8% 증가)로 국내용을 완전히 상회했다.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의 원목수요 확대로 2013년에는 한층 더 많은 2,800만~2,900만㎥가 되었다. 2014년과 2015년에도 거의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견해이다. 이 때문에 수령 30년 싸이클의 벌채에서 수령 27~28년 싸이클의 중령급 원목도 출재하게 되었다.
또한, 벌채량이 늘어남과 더불어 벌채지역이 먼 곳으로 확대되어 “수송비용 면 등 벌채지역에 따라 원목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에 적합한 수준에서 벌채가 이루어지고 있다”(수입업자). 수출용은 1,600만㎥ 이상이며 NZ 국내용은 1,100만~1,200만㎥ 정도이다. NZ 국내에서는 Christchurch지진(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해)의 부흥 수요가 작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국내 수요가 지탱해 주었다.
국내용 가격은 쿼터제(制)로 결정되어 그다지 변동되지 않았다. 다만, NZ 국내의 제재공장에서 채산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기본적으로 수출을 행하고 있는 제재제조업체이다. 호주와 인근의 국가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중국용의 출재 등 원목부족과 제품가격이 염가로 채산이 맞지 않아 공장을 폐쇄하는 제조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5. 수입 남양재 합판, 산지 제조비용 상승 심화
수입 남양재 합판은 과도기를 맞이하고 있다. 산지국의 경제발전으로 매년 물가와 인건비가 계속 상승하여 2014년에는 연말에 걸쳐 일본의 디플레 탈각정책(엔화가치 하락)이 겹쳐 선물비용을 끌어 올렸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산지 제조업체에 대한 환경보호단체의 압력이 강해지는 한편으로 인도네시아는 거국적으로 위법벌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비용상승과 천연 원목자원의 감소가 절박해져 수입 남양재합판의 위치 부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산지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경제발전이 현저하여 합판제조업체의 생산비용이 해마다 상승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최저임금이 10% 이상 인상되고 있으며 정부가 보조하던 가솔린가격도 30% 정도 인상되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경유에 대한 보조금이 전폐(全廢)되었으며 내년도부터는 소비세 6%가 도입된다. 양국 모두 전기세도 수시로 인상되는 등 비용상승 요인이 매우 많다.
이 가운데 2014년에는 1~8월까지 US$1=102엔 정도로 추이했던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 시세가 9월부터 하락하여 9월의 월평균 107엔, 10월에 108엔 그리고 11월에는 116엔으로 102엔에서 13.7%나 변동되었다.
산지국의 재정개선·인프라개발정책 등에 의한 비용상승이 만성화되어 선물제품 시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산지 제조업체의 생산비용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에 2013년~2014년의 산지가격은 일본시장의 소비증세에 의한 반동감을 거쳐서도 크게 붕괴되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추이했다. 하지만, 급격한 엔화가치 하락은 선물비용을 직접 끌어올려 반동감 후의 수급완화가 안정되지 않은 일본시장을 뒤흔들었다.
아직 국내의 수급균형이 시세를 좌우하는 경향이 강한 목조건축·납재루트 시장에서는 판매가격도 선물비용에 따라 늦게나마 상승한다. 하지만, 선물가격으로 정해진 수량을 먼저 결정하는 2차가공 제조업체는 건축업자 등 수요자로의 가격전가 어려움으로 생각만큼 구매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소화하면서 가능한 한 선물을 구입하지 않고 환율동향을 주시하는 마루판 제조업체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엔화가치하락이 가속화될 뿐 선물구입의 시기를 놓친 제조업체도 있다.
다만, 2014년 12월 전후로 수입된 오바레이베타의 마루판 대판도 1,700엔/매(12㎜ 945×1840㎜, 마루판 제조업체 도착가) 정도에 근접하여 컬러 Floor제품으로의 가격전가 없이 채산을 맞추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시황제품으로 제품화한 칼라 Floor의 판매가격은 2013년의 가수요 시기에 있어도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여 Floor제조업체의 채산성을 계속 압박했다. 이것이 소비증세에 의한 반동감을 거쳐 회복을 도모하는 단독주택 시장이 용이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정세이다.
<남양재합판 기자재에서 파티클보드 대판으로 전환 가속화>
이 때문에 “이대로 엔화가치 하락이 계속된다면 Floor제조업체도 l~2회는 어쩔 수 없이 채산성이 맞지 않음을 알면서도 기존 기자재를 구매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 사이에 산지시세를 조정하든지 대판 기자재의 전환으로 이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상사). 하지만, 환율변동 분에 대해 산지 제조업체가 판매가격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20~30달러로도 맞지 않으며 게다가 산지 제조업체는 오히려 비용상승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하고자 할 정도이다. 이 때문에 이번 환율변동의 영향을 받은 Floor제조업체는 남양재 합판 기자재에서 파티클보드 대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이대로는 산지시세의 독보적인 상승으로 일본시장이 기존상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산지 제조업체라고 해도 생산품목의 재검토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조림목과 가격경쟁력은 갖추고 있지만 등급이 떨어지는 수종과 소재에 의한 전개일 것이다. 오히려 산지에서는 조림목, 즉 지구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림사업이 불가피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산지의 자원문제 대두>
그 상징적인 사례가 2014년에 과열된 환경보호단체에 의한 사라와크주 합판제조업체 등으로의 위법벌채단속 강화이다. 환경보호단체는 합판제조업체가 산림의 위법벌채에 의해 자연환경파괴와 현지 주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하여 압력을 가해 그 파문이 수요측인 일본의 상사와 도매상, 결국에는 주택건축업체와 종합건설업자에까지 파급되었다. 산지 제조업체로서는 사라와크주 정부의 벌채허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이지만 사라와크주의 아데난 수상도 지금까지의 목재산업의 부패를 인정하여 개선해 나가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환경보호단체가 주장하는 것은 산림벌채에 의한 생태계의 파괴방지이며 생물다양성의 준수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산림환경을 원래 상태로 복원하려는 의지를 상대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정부의 벌채허가에 의한 벌채의 합법성이 담보되어 있어도 목재사업에 대한 정부와 기업, 수요자의 자세를 판별할 때까지는 단속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산림은 재생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결코 환경보호단체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기업활동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 탓으로 지금까지와 같은 사업이 제한되어 새로운 비용상승 요인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합판산업도 산림의 혜택을 바탕으로 사업을 계속해 왔다. 업계가 산림·목재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온 것을 근거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상사).
특히, 일본의 합판산업은 고도성장시대에 이르기 전부터 남양재를 이용하여 급성장한 한편 그 자원을 대량으로 소비해 왔다. 산지국이라고 해도 주요 산업인 목재사업으로 외화를 벌어들여 왔다. 합판 이외의 팜오일 농장과 펄프용 속성수 조림 등에 대한 개벌규모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게다가 산업목적의 조림은 생태계를 바꾸는 자연파괴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견해에 따라서는 합판제조를 위한 조림도 생물 다양성을 근거한 사업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 하지만, 다양한 수종이 혼재하는 산림으로부터의 벌채는 상업적으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단일수종의 조림이 추진되었다.
이 가운데 사라와크의 대형 합판제조업체는 생물 다양성에 필적한 산림을 조림에 의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수년 전부터 개시했다. 이 조림자원이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에 투입되는 것은 아직 미래의 일이지만 이것은 천연림의 벌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적어도 조림목을 먼저 사용하면 더 이상의 천연림 벌채는 막을 수 있다. “남양재를 사용할 수 없어서 대체재를 찾는다는 말이 아니라 목재산업에 종사하는 우리가 산림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의식을 높임으로써 목재문화도 드디어 인정될 것이다”(상사).
<인도네시아정부, 목재관리 강화>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가 앞장 서서 목재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014년 3월에 IPK(목재이용허가)재에 대한 벌채세를 시행했다. IPK재는 팜오일 농장과 용지정비를 위해 산림을 개발한 목재이지만 가격이 낮았기 때문에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위법벌채도 적지 않았다. 이것이 이번 규제에 의해 비용이 상승됨으로써 위법벌채의 이점이 사라져 천연림 벌채로 전환된 것이다.
3억명에나 달하는 인구가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은 현저하여 아시아에서의 발언력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2000년대 초부터 유럽의 환경보호 관점에서 산림관리를 추진하여 위법벌채대책과 합법성 증명제도 등을 시스템화했다. 목재유통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를 구축하는 가운데 이번 IPK재 과세도 위치 부여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부정 없이 생산된 목재만 유통될 수 있게 되어 있어 목재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의미에서도 비용이 낮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도네시아 자국이 목재제품의 소비지도 되기 위해서는 일본으로의 수출도 무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