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8호
아사고(朝来)바이오매스발전소, 10월부터 시운전 -발전소와 칩공장 일체화- (2016. 8. 3)

효고현(兵庫県), 아사고시(朝来市), 효고현산림조합연합회, 효고미도리공사, 칸사이(関西)전력그룹의 협동사업으로 건설 중인 ‘아사고바이오매스발전소’(효고현 아사고시)가 9월에 완공 예정으로 10월부터 시운전을 개시한다. 인접한 칩공장 ‘효고현산림조합연합회 be材 공급센터’(동)도 3월말에 완공되어 주변정비를 마친 후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FIT를 활용한 ‘아사고바이오매스발전소’(이쿠노공업단지 내)의 사업주체는 칸사이에너지Solution (Kenes)이며 발전규모는 약 5,600kW이다. 연료 필요량은 연간 약 6.3만톤으로 미이용재 전용이며 발전소의 투자액은 30억엔이다. 효고현산림조합연합회 be재 공급센터(동)의 사업주체는 효고현산림조합연합회이다. 원목 야적장 면적 약 1.5ha(약 6개월간의 사용량 비축), 칩가공시설(CKS 츄키의 울트라칩퍼 700) 외에 칩야적장 및 품질관리시설 등이 있다. 총투자액은 5억3,000만엔이다.

효고현산림조합연합회, 산림조합, 소재생산업자, 칩가공업자, 효고미도리공사, 대규모 산림소유자 등으로 조직된 효고현 be재 등 공급협의회(사무국: 효고현산림조합연합회)가 원료를 집하하며 토장에는 약 2만톤의 미이용재가 비축되어 있다. 칩 생산량은 1일 120~130톤이며 현지의 칩업자로부터 1일 70~80톤을 집하하여 합계 200톤을 취급한다.

이 목질바이오매스발전사업은 목재공급측과 발전측의 협동에 의한 대응이 특징으로 어디까지나 현지의 임업활성화가 목표이다. ‘효고모델’로서 각 사업자가 20년간 동등의 이익을 공유하여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특히 목재공급측은 임업경영의 안정과 고용확대를 도모한다.

임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임지잔재의 유효이용과 재해에 강한 숲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발전소에는 동센터가 생산하는 칩의 전량을 공급한다. 배송된 칩도 동센터에 집하하여 발전소에 공급한다. 발전소도 타사로부터의 저렴한 칩을 구매하지 않는다. 발전소와 센터는 하나의 회사로 생각하고 있다. 발전규모는 효고현 be재 등 공급협의회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연료의 양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효고현 be재 등 공급기본방침에 의한 각 집적기지(集積基地)에 있어서의 거래가격은 be재 도착가가 6,700엔(그린톤)으로 통일되어 있다. 모든 공급자가 이익을 평등하게 얻기 위해 아사고바이오매스발전 및 be재 공급센터의 사업상황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이익은 나오지 않지만 적자가 되지 않게 한다. 어디까지나 산(山)이 안정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미이용재의 20년 고정가격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쉽고 고용면에 대한 영향이 크다. 지금까지는 시장의 판매가격이 크게 변동되었기 때문에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三上幸三 효고현산림조합연합회이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