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8호
미에현 최대의 바이오매스발전소 완공 -미이용재 칩과 PKS를 연간 15만톤 사용-(2016. 8. 4)

그린에너지津(미에현, 金森聖一사장)은 8월 2일, 津松阪港의 JFE 엔지니어링津제작소 구내에 건설된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의 개소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총사업비가 약 90억엔이며 연료로는 미에현 내의 미이용 간벌재 칩과 PKS(팜 야자껍질)을 연간 약 15만톤 사용하여 연간 계획발전량이 15만8,000MWh(약 4만4,000세대분)에 달하는 현내 최대규모의 바이오매스발전소이다. 매전 수입은 연간 36억엔을 전망하고 있다.

동사는 JFE 엔지니어링(동경도, 狩野久宣사장)과 일본정책투자은행 외 4개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재작년 12월부터 츠시쿠모즈코우칸쵸(津市雲出鋼管町)에서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의 건설을 추진해 왔다.

완공된 ‘津바이오매스발전소’는 부지 약 2만㎡에 연료야드, 옥내 연료동, 연료공급설비, 대형보일러, 냉각탑, 터빈·발전설비, 중앙 수사동(搜査棟)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전시스템은 순환유동층식 보일러를 사용하는 직접연소방식이며 목질칩과 PKS를 연소하여 생산한 고온고압증기로 증기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구조로 발전규모는 20.l만MW이다. 연료비율은 간벌재 등의 국산 목질칩이 연간 5만톤, PKS가 동 10만톤이다. 특히 칩재는 바이오매스산업도시 구상을 내걸고 있는 津市와 ‘바이오매스산업도시 구축에 관한 포괄제휴협정’을 체결한 상태이며 협력체제 하에 지역자원인 미이용 간벌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발전된 전력은 FIT(재생가능에너지 고정가격매입제도)를 활용하여 JFE Engineering 자회사 PPS(신전력사업자)인 어번에너지(요코하마시, 小賀坂善久사장) 등 4개사에 매전한다.

앞으로는 미이용재 칩의 비율을 높여 나가는 것 외에 배출되는 목회(木灰)의 유효활용 등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