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83호
※ 신춘간담회, 향후 일본 합판업계의 방향 (일본목재정보, 2016년 1월호)

<좌담회의 취지>

일본의 합판생산은 전후(戰後) 남양재를 원료로 하여 1980년에 800만㎥로 활엽수합판 생산량이 세계 제l위였으며 침엽수합판을 포함한 합판생산량은 제2위였지만 2014년에는 280만㎥까지 감소했다. 이에 반해 합판수입량은 1990년경부터 증가하여 2000년에는 500만㎥에 달했다. 이 기간에 일본은 열대재합판에서 국산재 침엽수합판으로 전환하여 현재 국산재합판의 침엽수화율이 93%이다.

하지만, 최근 수입량이 감소하여 2014년에는 55%로 국산합판과 수입합판의 비율이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거푸집용 합판이 1%로까지 감소한 반면 구조용 합판은 87%로 증가했다. 박물과 중후물도 크게 감소하는 등 지금까지의 생산량과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수요를 보면, 주택수요는 인구감소에 따라 감소가 불가피해졌으며 건축분야에 있어서 목재수요는 공공용을 포함한 대규모 건축물로 전환되고 있다. 또 수출에 있어서도 서서히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수급 모두 상황이 크게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①바이오매스 등과의 경합을 포함한 국산재 원료공급은 어떻게 될 것인가? ②면재료(面材料)로서의 합판은 건축수요 가운데 어떠한 방향을 목표로 할 것인가? ③건축용 이외의 수요에 대해 신규수요 개척을 포함하여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

다음은 이와 같은 것을 중심으로 향후 합판업계의 방향에 대해 합판기업 관계자와 이와 관련된 분석검토위원회가 토론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1. 각 회사의 현황

사회: 일본임업경제연구소(荒谷 明日兒 소장) 우선 각 사의 현황과 특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기 바람.

다이신(大新)합판공업(平野良昌 대표) 합판업계의 변천 가운데 아마도 유일하게 옛날 방식으로 합판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이신합판은 2015년 4월 23일에 이토츄상사에서 오시카로 경영이 넘어갔다. 지금까지는 니가타(新潟)합판진흥의 사장이었지만 그 후 다이신의 사장이 되었다.

다이신공장을 보고 솔직하게 생각한 것이 ‘옛 공장 그 자체다’라는 것이었다. 현재, 생산량은 박물합판 2.5㎜가 약 35%, 중후물 4㎜와 5.5㎜의 3ply가 25%, 후물이 40%이며 가격이 높아지고 품질이 떨어진 남양재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전 경영진은 남양재만을 원료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니가타합판진흥에서 Material mix와 원재료를 조금씩 바꾸어 보고 있다. 동일한 남양재 중에서도 조림목이나 약간 다른 수종을 사용해 보고 있다. 아직 1개월에 200~300㎥로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니가타현의 에치고(越後) 삼나무를 투입하는 등 남양재 일변도에서 현 단계에서 약 10% 비율의 원재료를 비나왕으로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산량의 거의 35%인 2.5㎜는 2차가공 대판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계속적으로 4㎜와 5.5㎜를 포함하여 소량, 다품종, 단납기로 공급하고자 한다. 지금은 현재의 원재료 상황 가운데 수익이 높아져 계속·지속될 수 있는 Material mix와 Production mix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아키모쿠(新秋木)공업(佐々木健次郎 사장) 이전에는 합판공장과 파티클보드공장을 병행하는 사업체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를 병행하는 곳이 거의 없다.

당사는 구태의연하다고 하면 그렇게도 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러한 사업형태를 유지해 온 결과 어떤 의미로는 선진적으로 보이는 점도 있다. 또 당사의 발상지인 노다이(能代)에는 100% 출자회사로 하드보드와 인슐레이션보드의 공장이 있다.

아무래도 합판공장만 운영하는 기업과는 다르다. 많은 기업이 침엽수 혹은 국산재로 특화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 때는 ‘마지막의 콘크리트 거푸집용 판매점’이라고 놀림 당한 적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좋은 점이 있기 때문에 활엽수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현재상황으로는 국산재가 80% 정도이고 러시아재와 남양재가 약 20%(조림재 포함)이다. 이러한 가운데 생산품목도 다품종으로 되어 있다.

2015년에는 시세가 크게 변동되는 가운데 침엽수 구조용이 공급과잉 상태를 보였기 때문에 각 사 모두가 침엽수 구조용을 조금이라도 감산하고자 서서히 비침엽수 구조용의 비율을 높였다.

어쨌든 아키타(秋田)는 삼나무의 보고(宝庫)였지만 앞으로의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신에이(新栄)합판(尾崎公一 대표) 당사는 규슈(九州)의 구마모토(熊本)에 있는 공장으로 규슈에서는 유일한 합판공장이다. 2015년에 40주년을 맞이했으며 2000년 이후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판매를 행하고 있다. 현재는 30년 전부터 시작한 도장 거푸집용 합판(전체의 약 15%)을 생산하고 있다.

거푸집에 관해서는 수입한 남양재 거푸집과 자사공장에서 생산한 침엽수 거푸집을 도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수입대판과 침엽수 거푸집의 비율은 비슷한 정도이며 구조용 합판에 관해서는 규슈에서 약 70~80%의 점유율을 갖추고 있다.


닛신(日新)(佐藤一郞 상무)

침엽수 구조용 합판을 중심으로 한 합판공장이며 돗토리현(鳥取県) 사카이미나토시(境港市)와 시마네현(島根県) 마츠에시(松江市)에 걸쳐 산인(山陰)지구에 1개 거점, 그룹회사인 시마네합판이 시마네현 서부의 하마다시(浜田市)에 1개 거점 그리고 구 스미토모임업 Crest의 사업을 계승한 도쿠시마현(徳島県) 고마츠시마시(小松島市)의 시코쿠(四国)공장 이들 3개 거점에서 생산을 행하고 있다. 오자키씨는 “규슈에는 신에이합판 밖에 없다”라고 했지만 우리도 고마츠시마의 공장이 시코쿠의 유일한 합판공장이다. 山陰지구 생산거점의 특징으로는 장척합판의 제조가 있다.

하지만, 장척합판을 제조하고 있는 관계로 강도면에서의 문제도 있어 국산재의 사용비율이 동업 타사와 비교하면 약간 낮은 편이다. 사용비율은 대체로 국산재 55%, 수입재 45% 정도이다.

山陰지방은 아키타와 규슈에 비해 국산재의 축적량은 많지만 생산량이 적다. 이 때문에 국산재가 풍족하지 않은 지역에 있는 합판공장이라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 합판원료의 공급 현상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다음으로 합판원료의 공급 현상과 앞으로의 동향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현상으로써 합판에 이용되고 있는 수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일합연(川喜多 進 전무) 국산재의 수종별 소비량을 목재통계에 의한 2014년 실적을 보면, 침엽수가 99.6%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활엽수가 0.4%이다. 침엽수의 내역은 전체에 대해 삼나무 66.2%, 낙엽송 21.3%, 적송·해송 4.8%, 편백 3.9%, 가문비나무·분비나무 2.9%, 기타 0.4%이다. 삼나무가 압도적으로 많아 3분의 2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낙엽송이 20%로 많다. 또 합판용 소재의 공급량은 약 320만㎥이다.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히라노(平野)씨의 공장은 최근 에치고 삼나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삼나무 외에는 낙엽송이 약간 있다. 니가타현에서는 에치고 유자와(湯沢)의 주변에 낙엽송이 조금 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이 들어오면 즉시 구매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근처의 니가타합판진흥과 서로 재고량을 보면서 다이신과 니가타합판진흥이 구매하고 있다. 다이신과 니가타합판진흥에서 국산재는 낙엽송이 l0% 정도이고 삼나무가 90% 정도이다. 이 가운데 90%를 니가타합판진흥에서 구매하고 10% 정도를 다이신에서 구매한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아키타는 삼나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낙엽송에 대해서는 현산(県産) 낙엽송도 약간은 있지만 국산 중에 북해도산도 포함하여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시기적절하게 들어오지는 않는다. 2015년에는, 이전에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던 러시아 낙엽송의 가격이 하락하여 이것도 다소 구매했다.

기본적으로는 미송, 북해도산재, 러시아 낙엽송, 현산재 등을 비율을 보면서 구매하고 있다. 삼나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별도로 하더라도 현재 현내산으로 충분히 조달되고 있다.

다음은 활엽수이다. 일부는 원목으로, 일부는 단판으로 사용하고 있다. 활엽수라고 해도 아한대산(亞寒帶産), 혹은 열대 조림재, 재생림재 등 여러가지가 있다.

러시아 낙엽송은 원목과 일부 단판도 있다. 원목은 루블화가치와 원유가격의 하락, 중국의 동향 등으로 가격대가 아직 높기는 하지만 조금씩 구매하고 있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규슈에는 낙엽송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강도가 있는 국산재로는 편백이 있다. 수종별 소비비율은 삼나무 70%, 편백 10%, 미송 20%이다. 100% 삼나무 합판도 일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표판이 미송·편백인 합판이 중심이다.

닛신(사토 상무) 오자키씨와 마찬가지로 서일본이기 때문에 낙엽송이 없으며 국산재의 경우 삼나무 이외에 편백이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는 40%가 미송, 삼나무가 45%, 편백 등이 10%, 나머지 5%가 라디에타파인이다.

3. 제재용, 바이오매스용 등과의 경합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국산재의 경우 제재용과 바이오매스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또 원목수출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합판용과의 경합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니가타현에서는 현재, 세키가와무라(関川村)에서 바이오매스 가스화 발전이 검토되고 있다. 그 밖에 히가시코(東港)에 1개, 산죠(三条)에 1개의 계획이 있다. 니가타현에서는 제재공장은 많이 있지만 각각의 규모가 매우 작고 출재량도 적다. 폭설지대에서 생산된 것이 많기 때문에 곡재가 많아 우리가 사용할 정도로의 공급량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서는 부족분이 일부 야마가타(山形)와 후쿠시마(福島)로부터 공급된다.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바이오매스와의 경합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원래 남양재를 박피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연료가 조금 남는다. 국산재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수피와 박심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이것을 바이오매스에 공급하고 대신에 원목을 공급 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다이신과 니가타합판진흥에서 사용하는 양이 매월 2,200㎥ 정도이다. 이에 대해 니가타현의 생산은 12만㎥에 불과하지만 마스터플랜에서는 17만5,000㎥라는 숫자가 나온다. 이 때문에 우리도 생산에 맞추어 “월간 3,000㎥, 연간 3만6,000㎥ 정도는 사용합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인근 바이오매스발전소에 우리의 연료를 조금 공급하더라도 균형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아키타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아키타시에 2만kw/h의 바이오매스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2017년 7월에 가동될 예정이다. 그 외에 도호쿠(東北) 각 지구에는 아오모리도 포함하여 이미 가동되고 있는 곳도 있다. 모두가 아직 가동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칩용재, 특히 침엽수 칩용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A, B, C, D재라고 말하는 등급구분을 초월한 쟁탈이 이미 시작되었다.

현재, 바이오매스는 확실히 여명기이지만 경제산업성의 장기 에너지계획에 의하면 2030년에 FIT의 발전전력량은 600~700만kw/h라고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를 상상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불안이 지역 안에 만연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가격경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야마가타(山形)의 사카타(酒田) 근처에서 5만kw/h라고 운운하고 있는데 이것은 혼소발전인 것 같지만 계획이 나와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일본해 연안 도호쿠(東北)자동차도로가 건설되고 있어 이미 야마가타근처까지 진행되었으며 야마가타지역으로부터도 아키타(秋田) 근처까지 진행되었다. 이 일만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연결되지 않으면 좋겠다. 연결되면 모두가 야마가타지역으로 공급되지 않을까?

바이오매스 연료로 D재와 C재까지 사용하면 그의 연장선상에서 당연한 일이지만 합판용재에도 큰 영향이 미친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아마 전국에서 가장 큰 불안감이 있는 곳은 규슈지구라고 생각한다.

당사는 현재 국산재 비율이 약 80%이다. 소비량은 월간 약 2만㎥이지만 이 B재를 확보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상이다.

기본적으로 A재를 사용하는 제재 이용에 대해서는 근년 주택착공호수가 90만호 정도로 추이하고 있기 때문에 목조주택에 있어서도 약 50만호 정도로 큰 변화가 없어 앞으로 A재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것은 이것대로 큰 문제가 있다.

합판용재인 B재 부족에 있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B재의 새로운 수요가 된 쥬고쿠(中国)목재와 사츠마 파인우드 그리고 당사 공장의 증설로 인한 소비증가이다. 이들 3사는 모두 미나미큐슈(南九州)에 있으며 새로운 수요 증량은 연간 약 50만㎥이다. 모두 B재 수요이기 때문에 수급균형이 붕괴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수출원목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2014년에는 52만㎥였다. 2015년에도 순조롭게 증가하여 65~70만㎥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약 50만㎥가 규슈로부터 수출되고 있다.

수출원목에는 20~30%의 B재가 포함되어 있어 B재 부족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바이오매스발전 문제는 규슈지구에 있어서 안정공급 균형을 무너뜨리는 최대의 문제이다. 2015년 11월에 가동을 개시한 것까지 8개소 약 9만kw/h이다. 모든 것이 목질 전소(專焼)는 아니지만 연간 약 180만㎥의 목질이 새롭게 연료로 소비된다.

규슈는 원래 임업권으로 일본 소재생산량의 20% 이상이지만 2014년의 통계로는 소재 생산량이 466만㎥로 나타났다. 일부 연료로 사용된 것은 통계에서 제외되었다고 볼 때 생산량은 약 500만㎥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새로운 목질수요가 약 250만㎥ 이상으로 증가비율이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규슈에서는 이미 국산재가 부족한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 전체에서 보면 지역에 따라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낮은 지역과 비교해도 삼나무 중경목은 1㎥당 4,000엔이나 차이가 있다. 항상 규슈지역의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문제는 원목이 부족하거나 또는 가격차이가 크면 다른 지역으로부터 조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또한, 합판가격은 전국에서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규슈에서만 원료가격이 인상되면 과연 어느 정도까지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을지 어려운 문제로 불안시 되고 있다.

닛신(사토 상무) 쥬고쿠(中国)지구에서는 종래부터 소재 공급보다 소비 쪽이 많다. 합판제조업체 이외에도 오카야마현(岡山県)에는 집성재 최대기업인 메이켄(銘建)공업과 院庄(인노쇼)임업이 있으며 히로시마(広島))지구에는 쥬고쿠목재 등이 있다.

수요과다로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도호쿠(東北)지구에 비하면 가격적으로는 집성재제조업체와 합판제조업체가 매우 높게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소재생산업자보다 목재시장 혹은 산림조합의 공판소(共販所) 등 유통측이 국산재의 주된 공급처이기 때문에 등급이 매우 세세하게 구분되어 있고 가격도 각각 설정되어 있다.

현재, 이러한 과당경쟁 가운데 합판을 포함한 B재의 가격수준이 매우 높다. 따라서 반대로 이러한 큰 가격차이에 따라 바이오매스의 영향이 그다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합판시황이 악화되어 원재료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도 발전연료용보다 낮출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연료용재의 가격이 유지되는 한 가격을 인하할 여지가 없다. 이와 같이 비용적인 문제가 매우 크게 짓누르고 있다.

시코쿠(四国)도 규슈(九州)와 완전히 같은 상황이다. 당초, 우리가 스미토모임업 크레스트로부터 인수 받았을 때에는 시코쿠에서 대량으로 국산재를 소비하는 곳은 우리 합판공장뿐이었기 때문에 국산재의 구매가 비교적 용이했다. 하지만, 그 후 에히메(愛媛)와 고치(高知)에 대형 제재공장이 준공되고 고치현에서 바이오매스공장이 가동됨으로써 시코쿠에서도 급속히 국산재가 타이트해졌다. 규슈와 마찬가지로 시코쿠에서도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수출에 대해서는 생산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큰 영향은 없다. 요즈음 한국이 재고 과다로 지금은 약간 기세가 꺾였지만 지리적으로도 한국에 가까워 하마다항에서는 비교적 일정하게 편백이 수출되고 있다.

일본섬유판공업회(瀧川充朗 전무) 섬유판공업회로서 각 합판제조업체의 상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분야에 따라 합판용재와의 가격경쟁이 되는 부분과 섬유판 재료와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러한 것은 우리 단체에는 그다지 정보가 없기 때문에 크게 참고가 된다.

바이오매스발전소는 신청도 늘어나고 있고 2017년에 걸쳐 가동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영향은 앞으로 매우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기존산업으로서 보드업계와 합판업계 그리고 제지업계가 정보를 교환하면서 외부에 말해야 할 것은 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향후 다양한 정보를 일합연에 제공하여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

4. 국산재 공급의 전망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국산재 원목공급의 전망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바이오매스발전과 원목수출에 일부 B재가 포함되어 있지만 양쪽 모두 기본은 C재와 D재이다.

각 바이오매스업체는 가동까지 기간을 두고 축적한 재고를 갖고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2015년 4월부터 시작한 곳은 약 10개월이 경과되었지만 이미 재고가 계속 감소되고 있다. C재와 D재만을 사용해 준다면 우리에게는 영향은 없지만 재고가 소진되었을 때 B재를 구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게다가 수출원목도 요즈음 엔화가치 하락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목질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균형이 붕괴되려고 한다.

산지의 생산자는 “간벌정책에서 개벌정책으로 전환되고 있어 원목생산량은 약간 좋아졌지만 현재 이상의 벌채·집재는 인력부족으로 매우 어렵다”, “지금까지는 도로가 인접해 있어 운반하기 쉬운 곳으로부터의 출재였으나 앞으로는 이 보다 거리가 멀거나 오지화(奥地化)되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원목가격이 상승하면 우선 출재가 용이한 직재(直材)의 반출량을 늘리는 것은 당연하며 저등급재는 한층 더 출재하기 어려워지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불안요소가 남아 있다. 이전부터 Material로 이용해 온 업계에 있어서 우대되고 있는 발전용 연료가 합판용재까지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을 국산재 원료로 전환해 온 합판업계가 불안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목재는 자연의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출재되고 있는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기후 등으로 출재가 감소되거나 수요가 늘어났을 때에는 반드시 부족한 상태를 초래한다. 바이오매스는 32엔, 24엔이라는 상한가격이 있다. 이 정해진 매전(賣電)가격에 적합한 원료가격 이상으로는 기본적으로 구매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용으로 합판용재를 구입하려고 하면 가격을 올려서라도 구매할 수 밖에 없다. 혹은 환율이나 해외사정 등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통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재차 수입재를 검토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닛신(사토 상무) 우리 지역은 도호쿠(東北)나 홋카이도(北海道)와 달리 국유림 비율이 압도적으로 낮고 민유림 중심이기 때문에 하급재의 수요만 높아져도 산지측이 더 이상 벌채를 하지 않는다. 현(県)에 따라서는 목재생산량이 감소되고 있는 곳도 있다.

즉, A재의 수요가 늘어나지 않으면 산지측의 생산량 그 자체가 증가하지 않으며 결국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현재, 바이오매스와의 사이에서 양적인 문제는 그다지 발생되고 있지 않지만 역시 가격면에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산지측의 생산의욕 감소가 매우 큰 문제이다. 이에 더해 우리 지역은 과소(過疎)지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임업종사자의 확보도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다. 어쨌든 생산증가가 어려운 것이 무엇보다도 문제이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대의명분으로는 “기존 업자에 대해서는 영향을 줄인다”라고 말하면서 바이오매스측은 기존의 목재산업이 이미 이용하고 있는 목재를 사용하고 있어 현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려된다.

바이오매스측에서는 PKS(팜야자껍질)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 PKS도 그렇게 충분한 것인가? 내가 본 바로는 2014년에 약 23만톤이 수입되었으며 앞으로 조만 간에 140~150만톤이나 PKS에 의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 정말로 수입될 것인가? 한국에서도 500만톤이나 구매한다고 했는데 정말로 이러한 일이 가능할까? 불가능하다면 이를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 또 국산재나 건축폐기물로 대체되는 것은 아닌지?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세계의 무역에 점점 국경이 사라지고 있어 국산재만으로는 말할 수 없는 체제가 된 것은 아닌지?

또 한가지는 아키타현(秋田県)이 임업현(林業県)이라는 것이다. 현 측에서도 성장량에 맞추어 증산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을 취한다고 하는 탁상론이 있는 것은 아닌지?

칩은 원래 수송비용 비율이 매우 높은 상품으로 먼 곳까지 운반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지역에 하나의 큰 공장이 가동되는 순간 그 주변은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아키타는 춘하추동이 매우 확실하여 풍광명미(風光明媚: 산수의 경치가 너무나 맑고 아름다움)로 일컬어지고 있지만 임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절기와 동절기의 출재환경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안정공급에 어려움이 있다.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다이신합판공업은 남양재가 중심이지만 일본 국내의 활엽수 이용도 포함한 견해를 듣고자 한다. 예를 들면, 현재 전국천연목화장합단판공업협동조합연합회(全国天然木化粧合単板工業協同組合連合)가 남사조(南酸棗 옻나무과, Choerospondias axillaris)와 멀구슬나무(Melia azedarach) 등의 이용을 조림도 포함하여 검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니가타현의 축적량은 상당히 많지만 벌채량이 12만㎥로 적으며 당사의 원목소비량도 연간 2만4,000㎥ 정도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히가시코(東港)와 산조(三条)의 바이오매스발전공장도 원료공급이 충분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실제로 PKS의 사용도 검토되고 있다.

PKS에 대해서는 2년 정도 전에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PLN이라는 국영 전력회사가 PKS의 수출을 금지하자고 제안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바이오매스 수요는 아직 그다지 많지 않다. 그들은 현재 사용할 생각은 없지만 자국의 자원을 다른 나라에 빼앗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출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는 수출세가 없기 때문에 현재는 불균형적인 상황이다. 다만, PKS가 FIT매입가격 24엔의 대상이라는 점이 매우 크다.

그리고 일반목재 가운데 종이·펄프제조업체가 수입하는 칩이 들어오고 있다. 종이·펄프제조업체의 프로젝트는 석탄의 혼소(混燒)발전도 있을 것이며 원료가 없어 공장가동을 중단하면 자사의 칩도 바이오매스발전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종이·펄프제조업체의 바이오매스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그다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앞으로의 국산재 공급에 대해서는 내가 니가타현의 회의에서 30만㎥ 정도될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에는 3년간에 17만5,000㎥가 공급되었다. 하지만, 앞에 언급한 바와 같이 수요가 적고 공급도 적었기 때문에 절묘하게 균형이 이루어져 수출할 정도의 양도 없다. 적정 수량을 집하하려면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외부로부터 구매하러 와도 가지고 갈 정도의 양도 없다.

활엽수로는 멀구슬나무(Melia azedarach)와 남사조(南酸棗 옻나무과, Choerospondias axillaris)의 샘플을 규슈로부터 받았다. 깎아 보는 것은 지금부터이지만 기대하고 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지 모르지만 이 목재를 보았을 때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일합연(가와키타 전무) 국산재의 안정확보에 대해서는 일합연에서도 임야청 등에 요청하고 있다. 덧붙여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간벌중심에서 개벌을 더 늘려야 하며 또 묘목확보의 문제 등도 있지만 재조림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


또한, 국유림은 도도부현유림이라든지 시읍면유림, 그리고 공사(公社) 조림지, 공단 조림지, 이러한 기관 조림지의 시스템판매와 협정(協定)판매와 같은 것을 통한 안정공급에 대해서도 한층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산에 가보면 간벌이 전부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된다. 정책을 하나가 아니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벌한 임지에서의 재조림은 활엽수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5. 앞으로의 수입재 공급 전망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수입재의 공급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 이 경우 자원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남양재의 경우에는 속성수를 어떻게 볼 것인가?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비관적인 견해이지만 목재의 질이 나빠지고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속도가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할 뿐이다. 이에 대해 준비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앞으로의 수입을 생각한다면 미이용 수종과 조림목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유칼리계는 원목으로의 이송기간이 길어지면 갈라지기 쉽다. 조림목계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지금까지 노력하여 카메레레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량으로 사용하게 되면 용도가 문제로 결국에는 용도가 한정된다는 것이다. 현재는 연간 2회 정도 수입하고 있으며 수요자도 정해져 있어 특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산지의 다양화를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합법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를 생각하면 선택사항이 줄어들어 가격이 서서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국산재로 좀 더 얇게 깎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으며 목표가 서게 되면 설비투자도 행하고자 한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수입을 고려할 때 확실히 FOB가격과 환율문제가 있지만 선박문제도 있다. 일본해 항로에서 니가타와 아키타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은 분할로 행해지고 있다. 단독으로는 큰 기대가 어려우며 산지의 상황에서부터 문제가 발생된다. 수요자의 요구가 있고 또 우리가 도전할 가치가 있는 동안에는 선택사항을 스스로 축소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운데 인증재와 재생림의 목재를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러시아재에 관해서는 10년 전에 400만㎥, 그 보다 조금 더 전에는 500만㎥ 이상을 수입했다. 러시아의 풍부한 축적량을 볼 때 영원한 재료라고 생각되지만 현실에서는 중국의 수요와 러시아의 수출세 문제로 꿈이 일시에 사라졌다.

역시 마지막에는 가격으로 제품과 가격이라는 두 가지가 문제이다. 따라서 그의 포인트, 포인트라도 이것이라면 구매할 수 있다는 상황은 러시아의 규정이 변하지 않는 한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아니면 낙엽송과 가문비나무·분비나무 등도 어려운 상태가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구매할 수 있을 때 구매할 수 있도록 원목과 단판을 하나의 창구로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의 수요와 루블화 문제, 원유가격 문제 등 여러가지와 관계가 있지만 순간적으로 가격이 타겟이 되는 시기가 있는데 그 때 구매해야 한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외재의 공급은 정세와 환경에 따라 크게 변화된다. 남양재 시대에는 우기, 구정월, 라마단, 하리라야 등 출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많았다. 미재(米材)조차 과거에는 반점 올빼미(Spotted owl)보호와 이미 종식되었지만 산불이 문제였다. 이런 것은 어느 시기에나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한층 더 불확실하다. 안정이라는 의미에서는 최악이다. 제품은 좋지만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우선 사용해 보자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다음으로 앞에서 국산재가 가격과 양 면에서 문제가 발생되면 외재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역시 기본적으로는 일본의 목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일본은 세계 유수의 산림국으로 이 자원을 낭비해서는 안 되며 규슈(九州)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뉴질랜드로부터 라디에타파인을 구매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간 5,000만㎥나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중국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미재(米材)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국산재로 확실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역시 여기에 결론이 있다. 이제 이것 밖에 없다. 어떻게 하여 국산재의 안정공급을 확보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닛신(사토 상무) 방금 전에 사사키씨가 언급한 것처럼 최종적으로는 가격이다. 도호쿠(東北)지구보다 간사이(関西)지구가 높은 수준이지만 현재 역시 국산재가 외재에 비해 저렴하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엔화가치하락 경향을 피할 수 없는 가운데 기본적으로 가능한 한 외재에는 의존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국산재가 풍족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수입재도 일정량을 취급하지 않을 수 없다.

앞에 언급한 것처럼 당사는 장척합판을 생산하기 때문에 삼나무의 강도가 문제가 된다. 이러한 문제로 일정량의 외재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캐나다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 미국과의 관세문제도 1년간 보류되었으며 산불 등의 문제가 다소 있지만 등락 폭이 크게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다. 캐나다 달러도 미 달러에 비하면 약세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우지츠(双日, 態谷正二 부장) 10~20년 전에는 합판원료의 약 80%가 수입재였으나 지금은 국산재의 비율이 높다. 배경으로는 첫째로 수입재의 가격이 최근 20년 간에 걸쳐 크게 상승되었다는 것이며, 둘째로는 역시 공급의 안정성이다. 상사의 입장에서는 수입재를 더 많이 사용해 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합판제조업체는 공급 안정성과 가격면에서 역시 국산재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더 한가지 매우 중요한 요소는 환경문제이다. 앞으로는 인증이 중요해진다. 이를 생각해도 국산재에 중점을 두고 한층 더 기술을 개발하여 잘 사용해야 할 것이다.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가격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환율이 100엔을 경계로 하여 엔화가치가 상승했던 때에는 외재가 강했지만 120엔이 되면서 국산재가 강해졌다.

일본은 세계의 목재무역 가운데 이전에는 중심 플레이어였지만 현재는 중국이 있고 그 다음으로 인도가 있으며 일본은 가장 밖으로 밀려나 존재감이 낮아졌다. “엔화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가격을 인하하면 좋겠다”라고 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한때, 엔화가치가 상승했을 때에는 오랜만에 유력 바이어에게 돌아왔지만 100엔이 되면 일반인에게, 120엔이 되면 구매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100엔을 경계로 엔화가치가 상승할 때와 하락할 때의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즉, 국산재가 경쟁력을 갖게 된다.

6. TPP 타결의 영향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2015년 11월에 TPP가 타결되었는데 앞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지?

일합연(가와키타 전무) 협정이 발효되고 나서 예를 들면, 말레이시아 합판의 관세 등은 초기에 절반 인하하여 15년간 그대로 유지되며 세이프가드 등 여러 가지로 배려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발효 직후의 합판 관세는 종류에 따라 10%, 8.5%, 6%의 절반이 된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경쟁이 엄격해지는 것은 모두가 기본적으로는 같은 인식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환율문제 등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국내 생산체제의 확충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여러분 모두의 인식일 것이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발효 초년도에 관세가 절반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16년 후에도 환율에 관계없이 영향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어쨌든 조금이라도 빨리 그 만큼의 비용을 절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환율변동이 격렬하며 업계에서는 환율문제 다음으로 관세문제가 중요하지만 당연히 마이너스 영향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이프가드가 설정되어 있는 것이 하나의 구제책이 된다. MDF 등의 즉시 철폐에 비하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환율의 경우, 일본뿐만 아니라 현지의 환율도 있다. 루블화가 크게 변동했고 말레이시아의 링깃도 변동되었다.




7. 경합재료와의 관계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국산합판과 수입합판도 포함하여 다른 경합재와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고자 한다. 우선, 국산재 합판의 우위성은 어디에 있는가? 또 지금은 국산재 합판이 구조용 합판으로 특화하고 있지만 수입합판의 두께별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현재는 거푸집과 박물인가?

일합연(가와키타 전무) 2014년 기준으로 수입합판 총량이 230만㎥였으며 160만㎥가 6~12㎜, 여기에는 아마 거푸집도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으로 많은 것이 3~6㎜로 24만㎥였으며 3㎜ 미만도 16만㎥ 정도였다. 반대로 12㎜ 이상과 24㎜ 이상은 비교적 적었다.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일본의 생산이 구조용으로 특화해 왔기 때문에 박물과 콘크리트거푸집용이 수입의 중심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좋은가?

일합연(가와키타 전무) 통계에서도 6~12㎜가 가장 많다. 아마 거푸집도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용도별은 아니기 때문에 파악하기 어렵다.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거푸집, 구조용, 9㎜, Floor대판 등이 대부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박물은 여러 차례의 역경으로 인해 일본의 수요가 조금씩 감소되었다. 합판가격이 높아지면 MDF로 전환함으로써 조금씩 일본의 박물합판 수요가 줄어들었다.

이전에는 박물합판의 수입이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수요가 확실했기 때문에 특수규격에도 발주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하지만 현재, 수요가 감소하여 수입량도 이전에는 연간 30만㎥ 정도였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지금은 월간 1만2,000㎥ 정도될 것이다. 이것도 80% 정도가 3×6이며 특수규격은 거의 없다. 엄격히 말하면 3×7, 3×8, 4×8가 약간 있을 정도이다. 4×6과 3.5×6은 정말로 수요가 적기 때문에 다이신(大新)이 이에 대응하고 있다.

박물합판의 수요가 많았던 때에는 상사가 적극적으로 발주하여 수입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수입상사도 수요가 적어 로트로는 구매할 수 없는 상태이다. 또한, 이러한 것을 약간만, 예를 들면 2 무더기, 3무더기 구매하고 싶다는 수요가 사라졌다. 따라서, 수요가 감소하고 수입도 극단적으로 감소하여 그 결과 우리 제품을 판매하게 된 이상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4㎜와 5.5㎜ 등은 아직 적당히 수요가 있다.

지금은 ‘수입에 의존하는 것은 이것, 국산에 의존하는 것은 이것’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수입과 국산이 경합하는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박물 수요는 MDF에 잠식당한 것인가?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합판수요는 주택착공이 시작되면 동시에 발생되기 때문에 피크시기에 비해 수요가 감소되고 있다. 또한,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MDF로 전환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적도 있고 또 파티클보드로 대체된 적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대체했다”, “잠식해 나가는 것이 적어졌다”라는 이유로 지금은 “합판이 아니면 안된다”라는 것만 남아 있다. 다만, 환율이 80엔이 되면 다시 변화될 것이다. 100엔을 경계로 하여 80엔으로 엔화가치가 높아지면 정직한 사람들은 원래대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현재 수입합판이 전년대비 20% 감소한 가운데 당연히 이를 국산합판으로 대체하고 있다. 수입합판의 가격이 비싼 만큼 농가 등을 보면 경트럭 1대를 구매하면 차고를 짓기 위해 국산합판을 대략 3매 사용한다(밑에 1매, 주위에 2매). 이것도 모두 침엽수합판이다. 쌀을 보관할 창고도 콘크리트 위에 합판을 깐다. 이러한 다용도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곳에서 판매되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있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같은 의견이다. 몇 년 전까지는 구조용 합판은 침엽수합판이라고 하여 확실히 독보적으로 일컬어졌던 시기가 있었지만 나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다만, 최근 3년반에 걸쳐 환율이 40엔이나 변동됨으로써 확실히 독보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는 가격차에 의한 것이다.

현재 남양재 구조용 합판은 약간 수입되고 있지만 미미한 것으로 꼭 사용해야 하는 곳에만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은 침엽수 합판이다. 앞으로 방심은 금물이라고 하면서 위법벌채문제도 있고 현지가 이미 피폐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변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따라서 수입합판 비율과 국산합판 비율의 역전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국산합판 비율은 2013년에 43%, 2014년에 44%, 2015년에는 48%였다.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12㎜ 3×6에서 500엔의 차이가 나면 예를 들면 퍼터(putty)를 꼼꼼히 바른다든가, 평활성을 높여 사용한다든가, 손을 써서 좀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100엔의 차이라면 손을 써서 사용하는 것보다 나왕 쪽을 선택하게 된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국산 침엽수 합판은 당초 옹이가 있고 강도가 없다고 하여 기피했었으나 지금은 JAS규격을 충족하여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업계는 새로운 것에는 보수적이지만 확실히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닛신(사토 상무) 경합이라는 것 보다 수입의 부분을 얼마나 바꾸어 나갈 것인가라는 단계에 와 있다.

닛신(池田保信 고문) 앞에서 히라노씨가 잠식해 가는 것이 적어졌다고 했지만 나도 잠식당해 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전부를 잠식당해 박물과 특수규격의 공장이 폐쇄되었기 때문에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대부분이 국산으로 대체되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약간 남아 있지만 수입합판은 아마 그렇게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국산합판 vs 수입합판이라는 구도에서 합판 vs 대체상품으로 변화되고 있다.

수요구조와 공급이 바뀌고 모든 것이 바뀌었기 때문에 원래대로 되돌아가는 경우는 없다.

나이스(宮代博幸 이사) 합판은 매우 편리한 소재이며 건물의 구면(構面)인 바닥, 벽, 지붕에 반드시 필요하다. 국산재의 관점에서는 목재이용포인트의 국산재 비율에 합판을 포함시켰다.

24㎜ 이상의 삼나무와 낙엽송 합판을 사용하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나무는 강도적으로는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두께를 두껍게 하여 사용하면 아주 가볍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좋다.

합판은 사용하고 있어 안심감이 있다. 접착제도 다양하게 변천되고 있는 가운데 매우 좋아졌다. 소재도 국산으로는 삼나무, 편백, 낙엽송 등이 있다. 마루 외에 벽이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경합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주택이 어중간한 고기밀·고단열화에 의해 수증기가 벽안으로 들어가 결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책으로는 외피의 단면구성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실내측 소재의 투습(透濕)저항을 높게 하고 외측의 소재(구조용 합판 등)는 낮게 하여 결로의 원인이 되는 수증기를 방출시킨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합판의 투습저항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합판보다 투습저항이 낮은 소재를 사용하고자 한다.

투습저항, 강도, 가격, 내구성, 시공성 등의 관점에서 검증하면 MDF와 무기질계의 소재도 선택사항이 된다.

합판은 경량으로 시공성이 좋아 사용이 편리하지만 내구성과 투습저항 등 외피(外皮)로서의 전체 성능에서 볼 때 구조용 합판 이외의 것도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벽에 관해서는, 목조주택에서 합판이 벽에 사용되고 있는 비율이 전체 30% 정도로 아직 얼마 되지 않는다. 아직은 건축보강부재가 중심이다.

대형 주택건축업체의 일부에서는 벽 사양으로 구조용 합판이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반 공무점은 거의 건축보강부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특히 벽을 구조용 합판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무점 또는 설계사무소를 돌며 여러 가지 설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더 강하니까 꼭 이것으로 바꾸어 달라고 하여 바꾸어 주겠다고 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는 건축보강부재 위에 합판을 부착한다. 종래의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도시에 따라 다르겠지만 규슈 등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합판은 좀 더 벽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나이스(미야시로 이사) 여러가지 면에서 건축보강부재보다 면재 쪽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은 확실하다.

구조용 합판도 방금 전에 내가 합판 이외의 선택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 의미는 합판이 우수한 중에도 다음 단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접착제의 사용법 등 연구·개발의 여지가 남아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면, 접착제도 전체에 도포하는 것이 아니라 점으로 도포해도 효과가 있다고 들었다.





8. CLT와의 관계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CLT와의 관계는 어떤가?

나이스(미야시로 이사) 합판의 거대한 것이 CLT라고 하면 매우 뛰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기준강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설계·공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현단계에서는 시각력(時刻歴) 응답 해석이라는 매우 어려운 설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보급을 방해하고 있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이기 때문에 CLT와의 비교는 기준강도가 정해지고 나서부터 가능해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큰 면(面)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매우 재미있는 소재이며 마루와 벽이 각각 1매로 완성된다.

이 때문에 CLT는 지붕에만 혹은 마루에만 사용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CLT의 구조보다도 부재로서의 가능성이 앞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구조용 합판은 어느 정도 확립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만 CLT의 사용법이 마련되면 경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에 걸쳐 어떻게 진행될지 불확실하며 CLT가 정말로 보급될 지는 불투명하다.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CLT가 경제성이 있는지가 포인트일 것이다.

나이스(미야시로 이사) 비용이 가장 큰 문제이다. 현재의 단가로는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따라서 CLT는, 하나는 물건대응으로 경우에 따라 15만엔이라도 괜찮다. 하지만, 또 다른 하나는 공장에 여유가 있어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 것 보다 제품을 생산하는 편이 낳을 때 여러가지 모듈로 제조하며 7만엔이나 8만엔으로 하여 Precut과 병행하도록 한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2단 구조라든지, 물건대응의 큰 패널과 모듈타입으로 연속 생산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채산이 맞추어질 것이다.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원래 CLT는 원목이 풍족하게 공급될 때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해외로부터 들어온 것이다. 앞으로 일본의 문화에 접목시켜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닛신(사토 상무) 이것도 원래는 미이용재개발의 일환이었다.

나이스(미야시로 이사) 미이용재개발의 관점에서 보면, 교와(協和)목재(사가와대표)에서 CLT의 구성은 아니었지만 Wood ALC(Wood Attain Low Carbon)를 볼 수 있었다. 구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철골조에 Curtain Wall로 사용하며 단열기능과 조습기능도 있어 목재이용으로는 매우 우수하다고 생각했다. 경합이라는 시점이 아니라 목재이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9. 앞으로의 수요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다음으로 앞으로의 수요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다.

우선, 주택·건축용이라는 것으로 거푸집용 합판이 그린구입법의 조달품목에 추가되었으며 또 발전용 연료의 매입가격이 변경되었다. 이러한 영향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마이너스 작용은 절대 없다. 반드시 플러스가 될 것이다. 이를 행하면 24엔, 이번에는 바이오매스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합판산업에 있어서는 플러스 작용이 어떠한 형태로든 나타날 것이다.

합판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목재 전체에서 보면 부작용도 있다. 섬유판 업계 등 Material로 이용하고 있는 곳도 있으며 이러한 곳에는 부작용도 있다.

일합연(가와키타 전무) 그린구입법의 특정조사 품목에 대한 추가가 유리해졌음을 실감하고 있다. 대형 종합건설업자도 그렇고 거푸집업자도 그렇다.

발전용 연료의 매입에 대해 거푸집업자와 유통업체의 말을 들어보면, 합법목재임을 나타내는 판면표시가 있는 것은 괜찮지만 절단해서 사용하여 판면표시가 없는 제품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잔목을 어떻게 카운트할 것인가? 라는 2개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잔목에는 판면표시가 원래 없다. 절단하여 사용하는 것은 로트단위로 납품서 등에 합법목재임을 명기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돈을 지불해서 처리했던 것을 구매해 주는 것은 좋지만 전체 비용으로 말하면 분별관리와 전표관리 등 어느 정도의 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이와 더불어 또 한가지는 Floor대판으로의 활용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Floor대판의 수입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국산합판은 물론 MDF와 파티클보드 등으로 대체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동향은?

다이신합판공업(히라노 대표) Floor대판을 둘러싼 상황이 크게 변화되었다. 다이신과 니가타합판진흥에서 남양재 Floor대판을 약간이지만 아직까지 제조하고 있다. 월간 1,400~1,500㎥ 정도이다. 물론 11.5㎜의 945×1,840㎜ 등은 수입에 비해 300엔이나 차이가 난다.

하지만, 소량 다품종의 세계에서 현지의 공급자는 이러한 것을 그렇게 적은 양이라면 제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국산재로 Floor를 제조하고 싶어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다. 니가타합판진흥과 다이신도 Floor제조업체의 요구에 따라 1batch당 50매 또는 55매로 만들어 이것을 함께 바닥난방시험 등을 행하고 있다. 또한, “좀 더 이렇게 해 달라” “6ply로 할 수 없겠는가?”라는 다양한 주문이 있으며 이들에도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9㎜의 언더 베이스는 확실히 증가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이번에 오시카로 하여금 접착제를 개발하게 하여 침엽수의 단점인 평활성이 없는 것을 커버해 나가고자 한다.

MLH의 Floor는 감소하고 있다. 활카타는 아직 그다지 감소되고 있지 않지만 MLH가 감소한 만큼 국산이 증가했다. 이것은 한층 더 증가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3국 합판회의에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참가자는 Floor에 대한 주문이 사라졌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도장 거푸집과 Floor가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 앞으로의 주택착공 감소에 대한 대응

일본임업경제연구소(아라야 소장) 인구감소에 의한 신설주택의 감소, 2×4주택의 증가, 공공건축물을 포함한 대규모화 등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또 다른 하나는 리폼과 이노베이션의 증가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또한, 면재로서의 합판의 우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수요 개척으로 어떤 것이 있는가?

신에이합판(오자키 대표) 소자화(小子化)로 인한 주택착공 호수의 감소는 피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주택은 경제 상황만 상승경향을 보이면 120만호를 짓는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빈 집이 800만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총호수가 6,100만호를 상회하기 때문에 50년에 1회 재건축해도 100만호의 착공 수는 밑돌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게다가 내진(耐震) 부적격 주택의 수를 보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요라고 하면 벽 면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거푸집과 Floor대판은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그 만큼의 양을 만들 수 있는지의 여부이나 현재 상황에서는 만들 수 없다. 공급이 증가하지 않고 지금 이상으로 거푸집이나 Floor대판, 수출이 증가하면 구조용이 줄어들 뿐이다.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지만 우선은 벽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지붕 야지(野地)도 아직 Solid판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 많다. 이러한 것을 우선 합판으로 교체해 나간다. 그리고 거푸집용과 Floor대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목조주택은 총주택착공 호수가 130만호였던 시기에 비하면 그다지 감소하지 않고 계속 50만호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구조용의 수요는 아직도 감소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에 대응하려면 공장을 짓지 않으면 안된다. “닭이 먼저인가? 알이 먼저인가?”라는 말이 된다.

신아키모쿠공업(사사키 대표) 아키타는 전국 제1의 인구감소 현으로 2060년에는 44%의 인구가 감소된다고 한다. 전국 제1의 인구감소 현에서 보면 ‘인구감소=주택착공수 감소’라고 보는 것은 조금 억지스러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