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52호
일본의 2023년 유럽산 침엽수 제재 수입 -공급조절을 반영하여 200만㎥ 밑돌아- (2024. 2. 9)
일본의 2023년 유럽산 침엽수 제재 수입량은 165만 2,514㎥(전년대비 36.9% 감소)로 200만㎥를 밑돌아 근년 보기 드물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년보다 96만㎥의 감소로 전년에는 재고가 넘칠 정도의 대량 입하가 된 것을 근거로 급격히 축소되었다. 중심인 샛기둥 등과 라미나 등은 각각 전년보다 40% 정도 감소했고 특히 전나무와 가문비나무 등 White wood 제재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유럽산 침엽수 제재는 2022년에 대량으로 많이 수입했기 때문에 일본 국내에서 샛기둥이나 라미나가 과잉 재고가 되었다. 재고조정을 위해 2022년 3/4분기 계약분부터 신규의 계약량이 감소되어 이러한 경향이 2023년 3/4분기 계약분까지 5회, 1년 3개월 동안 계속되었다.
그 결과 2023년 유럽산 침엽수 제재의 수입량은 샛기둥 등을 중심으로 한 대패·사포재가 61만 5,383㎥(동 37.6% 감소), 라미나 등을 중심으로 한 대패∙사포재 이외가 102만 9,867㎥(동 36.2% 감소), 홈가공재가 7,264㎥(동 57.6% 감소)로 일제히 감소했다.
수종별로 보면, 대패가공∙사포질 마감재 이외 가운데 적송은 67만 9,092㎥(동 31.9% 감소), 전나무·가문비나무 등이 35만 775㎥(동 43.1% 감소)로 Red wood 라미나보다 White wood 라미나의 감소폭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유럽 산지로부터의 2023년 구조용 집성재 수입량도 White wood 집성관주를 중심으로 한 소단면의 감소폭이 크며 집성재, 라미나 모두 White wood 제품의 감소가 크다.
국가별로는 핀란드는 라미나 등의 침체가 비교적 소폭적이었지만 샛기둥 등이 절반 정도 감소했기 때문에 58만 770㎥(동 31.5% 감소), 스웨덴은 반대로 라미나 등의 감소폭이 커 56만 9,122㎥(동 33.3% 감소)로 2위 Top이 각각 30% 정도씩 감소했다.
샛기둥(間柱) 등 라미나 등의 감소폭은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특히 라미나 등은 중부 유럽 각국의 감소폭이 크고 절반 이상의 감소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오스트리아와 우크라이나는 70%나 크게 감소했다. 일본측이 구입을 계속 줄인 영향이 크지만 계약량과 함께 산지가격도 하락함으로써 우드 쇼크를 기회로 높아진 일본으로의 공급의욕이 약해졌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중부 유럽 각국 중에서도 독일이나 라트비아는 샛기둥 등의 감소폭이 비교적 작고 스위스는 유일하게 전년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