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41호
일본의 수입 목질판상재 시황 -수입합판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 (2023. 8. 4)
일본의 수입합판은 6월의 입하가 14만2,632㎥(전년동월비 38.2% 감소)로 대폭적인 입하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일시적으로 잉여감을 보였던 박판 합판을 비롯한 보통합판은 재고정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 외에 도장 거푸집용 합판도 현물 재고가 감소경향에 있다.
이미 보통합판이나 남양재 구조용 합판에서는 산지가격과 시중가격 모두 바닥세를 보였지만 도장 거푸집용 합판도 마찬가지로 바닥시세감이 강해지고 있다.
도장 거푸집용 합판은 환율이 불안정하고 수요자는 선물계약에 신중했지만 엔화가치 상승으로 7월 중순에는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산지가격은 이미 일부 Shipper에서 전회대비 10~20%(C&F, ㎥)의 가격인상 제시도 나오는 등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많은 수량을 발주하면 반발할 공산이 크다.
조기 단계에서 입하가 감소한 남양재 구조용 합판은 9월경에 걸쳐 수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의 물품부족은 해소되어 현재의 수요가 계속되면 수급균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목질보드는 맨션용의 비수요기에 선반용 파티클보드의 거래가 약간 정체되고 있다. 선반용 20㎜ 2×6의 시중가격은 1,200~1,250엔(도매상 도착가)으로 전월대비 50엔 하락했다. 한편, 구조용 PB는 견실하게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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