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26호
일본의 원목가격 동향 -합판용 낙엽송 원목, 보합세- (2023. 1. 17)
2023년초의 신슈(信州) 낙엽송 원목가격은 보합세로 추이하고 있다. 출하 침체로 작년말에는 도우부(東部)의 토장에서 재고가 쌓이고 있었지만 주력인 합판용의 거래가 점점 입하와 출하에서 균형이 이루어졌다. 다만, 현내(県內) 타지역에서는 합판용이 감소하여 원목재고가 많아졌다는 견해도 있어 나가노현(長野県)내 전지역에서 원목수급이 재고증가로 이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1월 중순의 나가노현산 낙엽송 원목가격은 2만3,000~2만4,000엔/㎥(원목시장 트럭상차도)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6월 전후에서는 2만8,000엔(동)까지 평균가격이 상승했고 Spot에서는 3만엔 전후까지 상승했지만 가을부터 매월 소폭 약세가 계속되고 있었다.
3만엔 정도가 되는 과정에서 제재공장과 집성재 공장에서 높은 가격을 기피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합판공장에서도 구매를 기피했으나 원목 재고의 보충을 위해 양질의 낙엽송이라면 고가에서 구매하는 곳도 있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공장에서 원목 재고가 충분하여 합판제조업체측의 추가 조달량이 없어짐으로써 원목가격이 안정된 상황이다.
낙엽송 원목은 중(中)일본 이외에서 Spot 하락도 볼 수 있지만 합판제조업체측은 제품가격 하락을 야기하는 대폭적인 원목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자세는 나타내지 않고 있다.
한편, 나가노현내에서는 원목가격이 피크에서 4,000~5,000엔 하락한 것과 더 이상 토장에 원목이 증가하면 소재(素材) 생산측에서 벌출량(伐出量)을 미루는 움직임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견해가 있다. 특히 현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집재(集材)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어 전체적인 벌출감소가 간벌재나 임지잔재, 원목단재 등의 공급침체로 결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소재생산자측에서는 한랭지이기 때문에 다른 시업으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지만 만일 원목가격이 한층 더 하락하면 출재 의욕의 감퇴로 직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 토목용은 연도말까지 수요기이지만 작년 1년을 통해 견실한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수급과 거래도 안정적이라는 견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