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21호
일본의 수입 남양재 합판 시황 -수입 감소 국면- (2022. 11. 9)
일본의 2022년 9월 합판 수입량은 20만1,117㎥(전년동월비 15.0% 감소)로 2021년 5월 이후 16개월만에 감소했다. 중국산(동 38.0% 감소)이 크게 감소한 것 외에 말레이시아산(동 4.8% 감소)이 2개월만에 감소했고 베트남산(동 12.2% 감소)이 18개월만에 감소했으며 인도네시아산(동 0.8% 감소)도 적지만 15개월만에 감소하여 주요 수입국이 일제히 감소했다.
중국산 가운데 침엽수 합판은 5,297㎥(전년에는 1,747㎥)로 8월의 8,396㎥에서 크게 감소했다. 국산 침엽수 합판의 물품부족 해소가 요인이지만 벤벤마오의 JAS인정 중지 영향으로 앞으로 수입은 가속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재 합판도 재고가 증가한 봄 초부터 신규 발주가 감소되고 있어 계약잔량이 감소됨에 따라 수입은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인다.
문제는 앞으로의 구입 타이밍으로 수입의 감소에 따라 매입을 재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에 있지만 산지가격의 상승과 급격한 엔화가치 하락으로 수입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상사는 매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입이 감소로 전환했다고는 해도 여전히 항구 재고는 높은 수준이며 출하도 둔하기 때문에 수입과 같은 수준에서는 재고는 감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가격, 답보상태>
수입 남양재 합판의 선물 산지 오퍼가격은 도장 거푸집용과 구조용 등 12㎜제품이 12월에도 보류된 모양이다. 도장 거푸집용 합판과 거푸집용 합판은 보통합판에 비하면 재고는 적지만 엔화가치하락의 영향으로 수입비용이 급등하고 있어 일본측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산지측도 우기에 접어드는 앞으로는 원목구입 비용이 높은 상황에서 극단적인 가격인하에는 응할 수 없어 교섭이 성립되지 않는다.
“US$20~30의 가격인하로 타협할 수 있다면 가능하지만 일본측이 희망하는 가격과 산지가 요구하는 가격이 US$100나 차이가 있다고 보면 교섭의 여지가 없다”(수입원).
“가격인하를 요구한다면 그런대로 어느 정도 양을 구매할 필요가 있지만 거기까지의 매입이 필요한 단계가 아니다”(상사)라고 하여 교섭에서 멀어지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시세를 밑도는 이전 가격재고도 많아 “선물을 구매하지 않아도 국내 조달로 충분히 견딜 수 있다”(납재업자)라는 견해도 여전히 많다.
지금 발주해도 수입은 내년 2월 이후이며 그 때까지 어느 정도 시황이 개선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다. 당면은 국내 조달로 버티고 선물의 구매는 부족감이 나오고 나서부터 해도 늦지는 않다는 견해가 유통에서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로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입이 감소되는 한편 머지않아 적정한 재고 수준을 밑돌게 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0월에 CATPP(환태평양 파트너십 협정)가 비준되어 29일부터 현행 6~10%의 관세가 3~5%로 인하된다. 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혜택이 적어 교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