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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0-20 13:11
일본의 국산 침엽수합판 제조업체, 가격유지를 위해 생산조정 (2022. 9. 30)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604  
일본목재신문 제1119호
일본의 국산 침엽수합판 제조업체, 가격유지를 위해 생산조정 (2022. 9. 30)

일본의 국산 침엽수합판 제조업체는 다수의 공장에서 생산조정을 개시한다.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고가 증가하여 제조업체로의 거래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 배경에 있다.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에 대한 재고의 양은 8월말이 0.5개월로 전월(0.4개월)보다 증가했지만 제조업체가 적정으로 하는 수준(0.7개월)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 하지만, 재고가 증가하여 시장에 시세가 하락될 가능성을 미리 방지하여 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8월에는 하계 휴가를 사이에 둔 영향으로 침엽수 합판 생산량은 23만5,804㎥(전월대비 8.6% 감소)로 감소했지만 출하량이 22만3,652㎥(동 11.0% 감소)로 그 이상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월말 재고량은 11만1,495㎥(동 11.9% 증가)로 작년 3월 이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생산량은 장기 연휴가 있던 5월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출하량은 5월에 비해 7.2% 적어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의 낮은 수준이다. 결산월인 9월에는 도매상과 Precut공장에서 매입을 억제하여 재고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해진 것으로 월말 재고가 한층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코로나재난으로 합판제조업체가 감산한 2020년 5월말의 재고량 17만8,798㎥까지 증가한 경위가 있어 반드시 감산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다. 러시아 단판의 수입금지와 화재로 생산을 중단한 공장이 있는 영향으로 제조업체의 생산능력도 저하되고 있어 재고가 극단적으로 증가할 우려가 현재는 작다.

하지만, 단가는 12㎜ 3×6이 2,000엔/매(1차 도매상 도착가)으로 당시의 2배 이상으로 상승되어 있어 가격이 하락했을 경우의 유통 손실 리스크는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수입 목재만큼은 아니더라도 6월까지의 가격상승 국면에서 구매한 재고가 유통의 각 단계에서 풍부하여 현재는 매입보다 재고의 소비를 최우선 하고 있다.

예년, 9월부터 연말에 걸쳐서는 수요가 최성수기로 출하도 높은 수준으로 추이한다. 감산폭에 따라서는 일전하여 재고가 부족하게 될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 시세가 하락될 우려가 발생되기 전에 생산조정을 단행함으로써 제조업체가 가격유지를 도모하는 자세를 명확하게 한다.

감산폭과 감산 품목은 분명하지 않지만 조업시간의 단축과 가동일의 삭감으로 대응하여 구조용 3×6 이외에도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많게는 10월부터 시작하지만 이미 시작하고 있는 제조업체도 있는 모양이다. 기간을 설정하지 않아 상황이 바뀌면 즉시 정상가동으로 전환할 의향이다.

노동개혁 관련법으로 잔업시간의 상한 규제나 유급휴가의 취득 의무화가 도입된 가운데 정해진 유급휴가의 소화를 촉진하고 수요기를 대비하여 잔업시간을 비축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