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17호
일본의 국산재 합판 시황 -거래 정체감- (2022. 8. 31)
일본의 국산 침엽수 구조용 합판은 제조업체의 가격인상이 멈춤과 동시에 가수요가 소멸되어 거래가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닛신(日新) 본사공장의 화재에 의한 생산중단으로 장척합판은 3×9와 3×10을 중심으로 서일본에서 여전히 부족감을 보이고 있지만 3×6과 다른 내력면재로 대체함으로써 현장 공사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은 모양이다.
목조주택의 신설주택 착공이 6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밑돌아 수요의 감속감이 지속되고 있는 한편, 중국산 침엽수 구조용 합판이 5월과 6월에 1만9,000㎥가 넘는 수준으로 입하되어 공급량을 끌어 올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중국산은 신규의 구매가 멈추어 입하는 피크를 지났다는 견해가 많다. 수입 남양재 구조용 합판도 국산 침엽수 합판을 상회하는 고비용에 있어 공급이 증가할 상황이 아니다. 국산 침엽수 구조용 합판은 7월에는 생산량을 밑도는 출하량으로 재고는 전월대비 5.1% 증가했지만 출하량에 대한 재고율은 0.35개월로 여전히 제조업체가 적정으로 하는 0.7~0.8개월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9월말의 중간결산을 맞아 유통측에서 잉여 재고를 줄이려는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기를 맞이하는 10월 이후에는 재차 거래가 활발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제조업체는 잔업시간을 줄이거나 구조용 이외 품목의 생산을 늘리거나 하여 수급균형을 유지할 자세이다.
<침엽수 합판, 재고 3개월만에 증가>
침엽수 합판의 7월 생산량은 25만7,987㎥(전월대비 2.8% 감소)로 전월대비 2개월만에 감소했지만 출하량도 25만1,232㎥(동 6.2% 감소)로 생산 이상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월말 재고는 9만9,618㎥(동 7.9% 증가)로 3개월만에 증가했다.
출하가 감소한 요인은 제조업체의 가격인상이 멈추어 당면의 상승기대가 사라진 것이지만 중국산 침엽수 합판의 공급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산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은 5월(전년동월비 4.2% 감소)과 6월(동 2.6% 감소)에 걸쳐 2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밑돌았지만 중국산의 입하량을 합계한 침엽수 합판 공급량은 5월에 25만5,263㎥(동 3.4% 증가), 6월에 28만5,430㎥(동 4.6% 증가)로 2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상회했다.
한편, 목조주택의 신설주택착공은 5월(동 6.6% 감소)과 6월(동 7.4% 감소)에 걸쳐 전년수준을 밑돌아 이 감소분만큼 수급이 완화되었다. “중국산의 입하량이 전년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면 부족한 상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상사는 지적한다. 하지만, 5월과 6월의 중국산 공급압력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시중 재고는 매월 증가되는 계산이 된다.
국산의 부족감이 해소됨으로써 중국산의 신규 구매가 멈추었다는 견해가 많지만 3×6에 2,000엔/매(1차 도매상 도착가)의 단가는 중국 제조업체에 있어서는 매력이 있어 국산 침엽수 합판의 가격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기간에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일본시장을 겨냥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중국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활발하지 않는 가운데 일본시장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어 중국산 합판뿐만 아니라 OSB 등 경합재의 공급이 서서히 많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