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66호
일본의 2020년 방부목재 생산량, 18만8천㎥로 전년대비 9.2% 감소 (2021. 3. 5)
일본목재방부공업조합(동경도, 高崎實이사장)이 발표한 2020년의 방부목재 생산량은 18만8,782㎥로 전년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수요에 비례하는 방부처리 토대(土台)는 9만1,612㎥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다. 방부처리 토대의 동향에서는 토대의 주력 자재인 Western hemlock과 Douglas fir의 수입감소 등의 영향도 있었지만 비주택분야용으로는 강도가 높은 Red wood 집성재로의 공급을 늘리는 등의 대응도 있었다.
하지만, 주택착공 수가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방부처리가 필요 없는 편백 토대의 기세가 더해져 지금까지는 이용이 적었던 북일본에도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주택업자와 건축업자가 국산재 사용비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편백 토대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어 방부처리 토대의 사용량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토대 이외에 주택에서의 건재 이용은 6만7,726㎥로 전년대비 5.8% 감소했다. 기둥과 면재 등 주택부재의 방부처리개소가 늘어나고 있다. 태풍 피해 등의 재해로 지붕 부재와 지붕 하부의 수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개소에도 흰개미의 피해나 부식이 나타남으로써 방부처리목재의 이용이 증가했다.
비주택분야에서 장기 이용이 상정된 건물에서는 합판 등의 면재에도 방부처리를 하는 움직임이 있어 새로운 수요도 보이고 있다. 한편, 주택분야에 있어서 경량 철골재나 강재(鋼材) 지붕재 등이 있는 것도 감소요인이라고 지적하는 방부처리업체도 있다.
주택 이외에 주목되는 점은 나무 울타리 등의 수요로 외구재(外構材) 부문이 생산되고 있다. 외구재의 방부처리목재 생산량은 1만6,193㎥(동 4.2% 증가)로 유일하게 증가한 항목이다. 동분야에서는 외구부의 목질화대책 지원사업과 각 도도부현의 재해대책사업으로 학교 등 공공시설에 있어서 나무 울타리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사업은 작년에 이은 실시로 전년의 사용사례를 기본으로 데크재나 공원의 외구공사에 이용하는 등 대응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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