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32호
일본의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 동향 -제2번 선박 6월 상순 입항 예정- (2020. 5. 9)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 2번선박의 일본 입항시기는 6월 상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에는 5월 중순~하순에 입항할 전망이었지만 신형 코로나19와 악천후의 영향으로 산지의 하역과 출항이 지연되었다.
4월 상순에 일본의 하역이 종료된 1번선박과의 간격은 약 2개월이 된다. 또 그 후 3번 선박의 일본 입항도 현시점에서는 8월 상순 예정으로 2개월 간격이 된다. 배선수 감소에 의해 2020년 1~8월의 칠레산 제재품 입하량은 산지 대형업체 2개사를 중심으로 10만㎥ 정도가 될 전망이며 이는 23만㎥가 수입된 전년동기에 비해 50~60% 감소한 것이다.
4월에 결착된 3번 선박의 제재품 가격은 박판(薄板)·할각(割角) 모두 US$300/㎥(C&F) 정도로 전회와 비슷하다. 국내 도매상의 발주량은 어려운 시황 전망으로 주문을 억제하는 움직임과 산지로부터의 입하감소를 이유로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양분되어 있다. 다만, 3번 선박으로 통상 발주한 도매상도 시황에 따라 4번 선박의 수량을 조정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판매가격은 박판·할각 모두 3만7,000~3만9,000엔/㎥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팔레트와 수출목상자 수요 모두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산지가격의 교착상태와 가격을 인하해도 판매량으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매상은 가격유지 자세를 확고히 하고 있다.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한편 입하가 적기 때문에 도매상의 자재재고는 과잉상태는 아니다.
포장업자의 작업량은 상황에 따라 차이가 크다. 3~4월 수주의 지연으로 5월에도 작업을 실시하는 업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지의 신형 코로나19는 5월 상순 시점에서 2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 비상사태선언이 계속되어 야간 외출금지령도 해제되지 않았다. 다만, 제재공장은 생산량을 낮춘 상태로 가동하고 있어 공급자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다. 항만도 가동시간이 제한되기 때문에 지연은 발생하고 있지만 폐쇄는 행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