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32호
일본의 2017년 상반기 연료수입 동향 -PKS 수입, 연간 100만톤 예상- (2017. 8. 1)
2017년 상반기 일본의 주요 목질계 연료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목질펠릿의 수입량은 20만1,728톤(전년동기비 43.8% 증가), PKS(야자껍질)는 51만7,183톤(동 69.0% 증가)으로 모두 전년동기비 1.5배 정도 증가했다. 이는 신설 FIT(재생가능에너지 고정가격 매입제도)발전소와 화력발전소(혼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며 비용경쟁력과 수량을 확보하기 쉬운 수입제품의 장점이 나타나고 있다.
수입연료는 2011년의 FIT시행 이후 소비가 증가하여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의 주요 국가별 수입량은 캐나다산이 약 15만1,000톤(동 31.7% 증가)으로 가장 많이 수입되었고 그 다음으로 베트남산이 4만7,000톤(동 228.2% 증가) 수입되었다. 1~5월의 목질펠릿 수입량은 거의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6월에 캐나다산 목질펠릿이 6만톤 수입됨으로써 증가 폭이 확대되었다.
이는 신설 화력 발전소의 가동과 FIT 발전소용의 수요가 겹쳤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발전소의 수요와 가동 타이밍에 따라 수입량이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 목질펠릿은 항로가 짧은 동남아시아산이 주목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목질펠릿 제조업체의 판매가 격렬한 것에 비해서는 수입량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산지가 공급할 수 있는 상품과 일본시장의 요구(특히 산림인증)에 아직 차이가 있는 것 외에 원료 유래에 따라 보일러 사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도 있어 수요측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가 CO2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목질연료의 소비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목질펠릿의 수입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PKS의 상반기 수입량은 전년동기비 약 1.7배로 증가했다. 산지별로는 인도네시아산이 약 34만1,000톤(전년동기비 145.1% 증가)으로 급증했지만 말레이시아산은 약 17만6,000톤(동 5.4% 증가)으로 소폭 증가에 머물렀다. 상반기의 수입량이 50만톤을 상회했기 때문에 연간으로는 100만톤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PKS는 일본의 FIT 발전소용으로 산지측의 공급의욕이 높아 판매 과잉감으로 가격이 낮은 상태이다. 작년까지는 선박운임이 하락했지만 현재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도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